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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머니트리, 항공기 엔진 신탁수익증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지난 2022년 이후 최초

  • 기사등록 2024-05-02 11: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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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희민 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대표이사 신동훈)가 추진한 항공기 엔진 신탁수익증권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됨에 따라 항공사들의 비용 경감 및 투자자들의 투자 기회가 확대됐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국내 최초로 추진한 항공금융 기반 신탁수익증권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신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갤럭시아머니트리, 항공기 엔진 신탁수익증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지난 2022년 이후 최초갤럭시아머니트리 CI. [이미지= 갤럭시아머니트리]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은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발표한 토큰 연계 상품 가이드 라인이 적용된 이후 첫 지정 사례다. '항공기 엔진 신탁수익증권'은 항공기 엔진 실물을 신탁해 신탁수익증권을 전자등록 방식으로 발행한 후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유통하는 구조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지난해 9월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브이엠아이씨(VMIC) △시리움(Cirium)과 함께 항공금융 기반 신탁수익증권 발행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은 평균 100억원 수준의 항공기 엔진을 신탁수익증권으로 발행해 발행 수수료를 수취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컨소시엄 총괄 및 항공금융 신탁수익증권 발행 플랫폼 개발은 갤럭시아머니트리가 맡고 있다. 신한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각각 유통 플랫폼 개발, 운용 및 신탁 계좌 관리 등을 지원한다. 국내 항공 자산 관리사 브이엠아이씨는 항공기 엔진에 대한 서비스 및 자산관리를 지원하고, 항공 데이터 분석기업 시리움은 항공기 엔진의 자산가치 평가와 항공 데이터 등을 제공한다.


taemm07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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