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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세아베스틸지주(대표이사 이태성 양영주)이 지난해 매출액 4조3882억원, 영업이익 164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0.1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1.1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3.74%로 전년비 42.69%p 줄었다. 최근 5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은 8%다. 5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3%를 기록했다. 


세아베스틸지주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세아베스틸지주]

세아베스틸지주는 지난해 원부재료 가격 상승과 연계한 판매단가 인상으로 매출액이 전년비 늘었다. 반면 글로벌 경기 둔화, 수요산업의 동반 부진 등 상황에서 주요 자회사의 일회성 설비 이슈(설비 화재)와 화물연대 파업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비 줄었다. 원부자재 가격 및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원가부담이 가중됐으나 특수강 고부가가치 강종의 판매 확대 전략, 탄력적인 판매가격 정책으로 일부 수익성을 방어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지난해 4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세아창원특수강(대표이사 이상은 이정훈)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1조8477억원, 영업이익 116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27.3%, 15.2% 각각 늘었다. 고부가제품 판매 증가, 니켈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반영하는 수익성 중심 경영 전략으로 2015년 세아그룹 편입 이후 최대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매출액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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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07 16: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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