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지난 18일 글로벌 ESG 투자자문 그룹인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 100대 기업’에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100대 기업'은 재무성과·지속가능한 수익창출·온실가스 감축 등 총 25개 ESG 핵심 지표에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들이 선정되며 연 매출 10억달러(약 1조2400억원) 이상인 6000개 이상의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KB금융은 ESG 채권 발행·ESG 대출 확대 등으로 지속가능한 금융시장을 추구하고 기업 다양성 목표 등을 공개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1월 '2022 KCGS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전 부문 A+등급 획득 및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월에는 미국 S&P Global이 발표한 '2022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월드지수(World Index) 7년 연속 편입된 바 있다.
KB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있고 그룹 탄소중립 추진 전략 'KB Net Zero S.T.A.R.' 와 ESG 투자전략인 'KB Green Wave 2030'의 전사적 추진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또, 오는 2027년까지 계층 및 성별 다양성 확대를 목표로 'KB Diversity 2027'을 수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