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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NH농협카드 윤상운 대표, "디지털채널 중심으로 지속성장 전환점 마련할 것"

  • 기사등록 2023-01-06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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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공현철 기자]

"지금껏 겪어왔던 어느 풍랑보다 가장 힘든 파고의 시기가 예견된다. '입립신고(粒粒辛苦·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 고심하고 애쓴다)'의 정신으로 위기 속에서도 지속성장을 위한 터닝포인트를 마련하고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재정비에 힘쓰겠다."


윤상운 NH농협카드 대표이사는 5일 신년사에서 "2023년의 카드사업 환경은 '성장'의 문제가 아닌 '생존'이 화두가 될 것이다"라며 "디지털 중심의 사업 재정비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협의 창립이념에 따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역할도 지속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상운 NH농협카드 사장. [사진=NH농협카드]

윤 대표는 "디지털 채널 중심으로 지속성장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하자"며 "고객중심 생활금융플랫폼 'NH Pay'의 고객 유입 기반 확장과 농협의 특장점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농협카드는 올해부터 △디지털사업국 디지털사업부로 승격 △디지털 접점 다각화 △비대면 니즈 충족 △비대면 발급 프로세스 고도화 등 디지털 중심의 채널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윤 대표는 “고금리 시기 이자비용은 카드업계의 공통된 위기로 예견되지만, 건전성 관리는 카드사별 관리 역량에 따라 차별화될 것”이라며 “신용카드 본업 경쟁력은 강화하고 경기악화에 대비하여 리스크 관리를 견고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공공의 이익 및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의 미션 수행을 위해 정부 바우처 지원 사업·농축협 유통 지원 사업·ESG 경영 등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police20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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