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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지윤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앤티가바부다에서 개최된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의 제32차 이사회에서 인증기구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GCF사무국(1차)과 외부 전문심사위원(2차)의 엄격한 재인증 심사과정을 거쳤으며 금번 이사회에서 이사회 결정으로 재인증이 최종 승인(3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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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생성된 설명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전경. [사진=더밸류뉴스]

기획재정부는 GCF 한국 국가지정기관(NDA, National Designated Authority)으로서 산업은행의 재인증 승인을 적극 지원했다. 재인증 심사내용에는 산업은행의 인증기구로서 글로벌 기후변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내부역량, 제도 및 시스템, 기후금융 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 환경·사회 및 양성평등을 포함한 지속가능 경영정책, 투명·공정한 사업수행 능력 등 은행 시스템 전반에 대한 평가가 포함돼 있다.

 

금번 재인증 획득을 통해 산업은행은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내부 금융시스템과 제도, 사업수행 역량, 지속가능경영 정책 및 계획 등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금번 이사회의 산업은행 재인증 승인안건은 일본 SMBC, 남아공개발은행 등 최근 금융기관 인증 지연 사례와는 달리 선진국 및 개도국 이사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특히 대한민국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은행 ‘기후금융 Framework’과 ‘탄소넷제로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산업은행은 국내 최초·금융권 유일의 GCF 인증기구로서 ‘국내 유망 기후기술 보유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 등 GCF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고 있으며 금번 GCF 인증기구 재인증을 계기로 다양한 금융상품 및 해외사업 금융자문·주선 경험 등을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jiyoun60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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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23 14: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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