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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세아제강지주(대표이사 이주성 김태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160억원, 영업이익 1109억원, 당기순이익 80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56.7%, 200.4%, 138.8% 증가했다. 북미시장에서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관리(SCM) 노하우 및 시장 지배력 강화 노력이 1분기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대표이사. [사진=세아홀딩스]

세아제강(대표이사 이휘령 김석일)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4488억원, 영업이익 599억원, 당기순이익 45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39.5%, 280.5%, 248.1% 증가했다. 이는 원재료 상승에 따른 판매단가 인상 등 적극적 영업 전략의 추진, 환율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향 강관 수익성 확대에 기인한 결과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석유 및 가스 가격은 전쟁 이전 대비 높아졌으나 재고 수준은 낮은 상황이다. 이에 북미의 시추 활동이 지속 증가하며 강관에 대한 강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러-우크라이나는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주요 철강공급국가였으나, 전쟁 이후 공급 문제 발생했다. 이에 북미에서 철강재 및 유정용강관(OCTG)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으며, 재고는 부족한 상태다.

 

2분기에는 북미 지역에서의 판매량 증가와 안정적 마진 확보를 통해 실적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하반기에도 지속될 추세다.

 

향후 세아제강지주 만의 글로벌 사업모델에 기반해 높은 성장과 수익성을 획득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오일 및 가스 시장에서 얻은 경험, 역량 그리고 강력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에너지전환 솔루션 시장을 중점 공략할 예정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및 해상풍력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적극적으로 높여 가면서, 수소 및 포집∙저장(CCS) 등 저탄소솔루션 분야의 새로운 강관제품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1011pin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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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5-16 17: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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