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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상원 기자]

세아제강(대표이사 이휘령 김석일)이 용접강관 조관라인 증설 완료 및 양산 본격화로 LNG(액화천연가스) 시장 글로벌 리딩기업 도약에 나선다.


세아제강은 스테인리스 용접강관(이하 'STS강관') 24인치 조관라인 증설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규모 증설은 국내 기업 최초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양산 본격화에 돌입한다.


세아제강 임직원들이 전라남도 순천 세아제강 순천공장에서 진행된 'STS강관' 24인치 조관설비 준공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세아제강]

'STS강관' 24인치 조관라인은 세아제강 순천공장에 약 34만㎡(10만3000평규모로 설치됐으며, 롤포밍 방식으로는 외경 기준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다. 롤포밍 방식은 성형된 롤러를 연속 배치해 이를 순차적으로 지나며 형상이 성형되는 가공법으로, 기존 후판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롤벤딩·프레스벤딩 제조 방식 대비 코일을 원재료로 사용해 조관라인에서 성형용접열처리교정까지 한번에 가능해졌다. 


세아제강은 이를 통해 1만톤 생산능력 증대 기대와 더불어 빠른 조관 속도 및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LNG향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향후 LNG 수송용 선박 등 조선향 판매 확대 및 최근 글로벌 수주가 급증하고 있는 국내 중공업과의 협업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lksw407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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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05 11: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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