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개인용 전기차 전용보험' 판매를 시작한다.
29일 삼성화재는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 전용보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보험 상품은 친환경 차량의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보장을 신설했다. 삼성화재는 보험사 최초로 배터리 충전 중 사고로 인한 상해 및 손해를 특약 없이 보장한다.
또 '전기차 견인거리 확대 특약'을 통해 고장 또는 방전 시 기존 최대 50킬로미터에서 최대 100킬로미터까지 견인서비스를 확대했다. 먼 곳에서 사고 발생 시 차량운반비용과 탑승자복귀비용도 보장한다.
전기차 연식이 3년 이내인 경우 '배터리신가보상 특약'을 통해 새 배터리 교체 시 배터리의 감가상각비용을 보장한다. 또 전손사고 발생 시 특약 가입을 통해 신규 차량 인수 전 검수비용까지 보장하는 특약을 내놨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가 급속하게 보급됨에 따라 이 상품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다"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