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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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미국에서 백신 긴급사용 승인 11일 전망…”완전승인은 내년 4월까지”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11일(현지시각) 긴급사용 승인을 얻을 전망이다. 이날 새벽 FDA(미국식품의약국) 자문위원회가 화이자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하면서 접종이 초읽기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화이자 측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내년 4월까지 백신 완전사용 승인을 받겠다는 입장을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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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재무장관·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규제해야 한다”
G7(선진 7개국 회의체)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디지털 화폐 규제에 강한 지지를 표했다. 디지털 화폐의 올바른 발전을 이루고 악의적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적절한 감독과 규제가 필요하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은 화상 회의 진행 후 발표한 성명에서 디지털 화폐 규제의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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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반도체 '슈퍼사이클' 재현되나...현물가격 상승세
내년 메모리반도체 시장이 2018년 이후 약 2년 만에 '슈퍼사이클(초호황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회복세가 빨라지는 등 수요 회복의 신호가 감지되는 가운데 최근 D램 현물가격도 상승세로 돌아섰다.6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국내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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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TV로 中 제쳐...글로벌 점유율 1위 탈환
삼성전자·LG전자 등 한국산 TV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중국 업체를 제치고 1위를 탈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로 억눌렸던 TV 수요가 북미와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폭발한 덕분으로 분석된다.24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은 6286만5000대로 전년비 1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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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 아시아향 50억달러 투자...타겟은 ESG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이 아시아 펀드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유럽에 비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현저히 낮기 때문에, 아시아 시장의 투자 안정성 및 성장성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블랙스톤 회장이 향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투자를 하겠다고 밝혀 이번 아시아 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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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테슬라 중국 생산 전기차 배터리 수주... "GM 볼트EV 화재 재연?"
LG화학(051910)이 내년부터 중국에서 생산되는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Y'에 들어갈 배터리를 전량 수주했다. 경쟁사인 중국 CATL과 일본 파나소닉을 제치고 배터리를 납품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최근 GM 전기차량에 배터리 결함으로 인한 화재 발생 의혹으로 대량 리콜된 상황에서 이번 테슬라 중국 생산 전기차에도 LG화학 배터리가 장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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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간 지속된 환율 하락…수출기업 실적에 부정적 영향 줄까?
원·달러 환율은 5월부터 하락세를 보이며 최근에는 1100원선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이에 판매단가 상승으로 해외기업의 수요가 감소해 수출기업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이러한 환율 하락추세가 수출기업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올해 5월부터 6달간 이어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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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아마존 맞손… e커머스 사업 본격 진출
SK그룹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과 손잡는다. 아마존은 조만간 SK텔레콤 자회사인 11번가에 최대 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을 통해 국내 e커머스 사업에 진출한다.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SK텔레콤 자회사인 11번가와 아마존 간 사업 협력을 위해 500억~30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 투자를 논의하고 있다. CPS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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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삼성전자 전세기 취소...이유는 "코로나 재확산 우려" 라는데
중국 정부가 삼성전자 전세기 입항을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강화된 검역조치로 보인다.12일 업계에 따르면, 13일 국내에서 중국 시안과 톈진으로 떠날 예정이었던 삼성전자 전세기 2편의 운항이 중국 정부의 불허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전세기를 타고 중국 출장길에 오를 예정이었던 임직원들의 출장 일정 변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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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애플 주식 4조 4천억원어치 '매도' 왜?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가 지난 3분기 중 애플 주식 40억 달러(약 4조4616억 원)어치를 매도했다고 9일(현지시각) 배런스가 보도했다.다우존스 계열의 배런즈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토대로 이같이 전했다.배런즈는 이와 함께 버크셔 해서웨이가 분기 중 금융주를 팔고 산업주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