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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컴투스 '서머너즈 워' 소환사(유저) 다 모여라, 서울 성수동 '10주년 축제' 대성황

- 서머너즈 워 콘텐츠 녹여낸 다양한 미니게임 부스... '아레나', '명예의 전당' 등

- 10년 간의 추억 나눈 유저와 개발진... 오는 7월까지 13개국 18개 도시서 페스티벌 개최

  • 기사등록 2024-04-27 20: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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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차원의 문을 통해 게임 속으로 들어온 소환사님을 환영합니다!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준비 되셨나요?" 


컴투스(대표이사 남재관)가 27일 자사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10주년을 기념해 서머너즈워 소환사(유저)들과 함께 축하하는 '서머너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서머너즈 페스티벌은 '팝업의 성지'로 자리 잡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오는 28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된다. 


[현장] 컴투스 \ 서머너즈 워\  소환사(유저) 다 모여라, 서울 성수동 \ 10주년 축제\  대성황컴투스가 2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10주년을 기념해 오프라인 행사 '서머너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서머너즈 페스티벌' 현장이 참석자들로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영상=더밸류뉴스]

앞서 서머너즈 워는 선착순 1200명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조기에 신청이 마감되는 등 소환사들의 많은 참여를 얻어냈다. 페스티벌 행사장이 위치한 성수동에는 다양한 맛집과 즐길거리가 즐비한 만큼 친구, 가족, 연인, 길드원 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소환사들이 많았다.


서머너즈 페스티벌은 서머너즈 워 게임 속 주요 콘텐츠들의 콘셉으로 구성했다. 행사장 입구는 ‘차원의 문’ 콘셉으로 조성해 행사장에 들어서기 전부터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차원의 문은 서머너즈 워에서 소환사가 원하는 곳까지 시공을 초월해 한 순간에 도달하게 해주는 곳이다.


◆'서머너즈 워' 콘텐츠 녹여 미니게임 부스 운영... '아레나', '명예의 전당' 등


차원의 문을 열고 들어선 행사장은 실제 게임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다양한 콘텐츠들과 소환사들로 가득했다. 먼저 행사장 초입에 위치한 소환사 등록센터에서 등록을 마친 소환사들은 기념품으로 간직할 수 있는 '소환사 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등록증에는 소환사명, 계정 생성일과 함께 카메라로 직접 사진을 찍어 넣을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본인의 휴대폰에 있는 사진도 원하는대로 넣을 수 있다.


소환사 등록을 마친 소환사들은 서머너즈 워의 '소환사의 길'을 수행하게 된다. 소환의 길은 게임 속에서 주어진 도전 과제를 달성하며 성장해 나가는 가이드 콘텐츠다. 게임에서 '소환사의 길'을 따라 성장하듯이 행사장에서는 게임 콘텐츠를 형상화한 다양한 미니 게임 부스에서 이벤트를 수행할 수 있다. 각 부스에서는 도전 과제를 수행한 소환사들에게 기본 경품을 100% 지급하고 특정 미션 달성 시 특별 경품도 지급한다.


[현장] 컴투스 \ 서머너즈 워\  소환사(유저) 다 모여라, 서울 성수동 \ 10주년 축제\  대성황서머너즈 페스티벌에 방문한 소환사들이 27일 '아레나' 부스에서 일대일 카드 뒤집기 대결을 펼치고 있다. [영상=더밸류뉴스]

특히 소환사들의 열기가 뜨거웠던 부스는 '아레나'였다. 아레나는 몬스터로 나만의 덱을 구성해 승부하는 ‘서머너즈 워’의 1:1 대결 콘텐츠로, 아레나 부스에서는 다른 참가자와 함께 빛·어둠 카드 뒤집기 1:1 결투를 치르게 된다. 대결에서 승리한 소환사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증정돼 치열한 승부 끝에 실시간으로 희비가 엇갈리는 재밌는 상황도 연출됐다.


이날 현장에서 어느 부스가 가장 재밌었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가장 많은 소환사들이 답한 부스는 '명예의 전당'이었다. 명예의 전당은 서머너즈 워 세계관 내 5가지 속성(물·불·바람·빛·어둠)의 스틱들이 무작위로 떨어지며, 모든 속성의 스틱을 잡으면 성공하는 부스다. 명예의 전당은 난이도가 상당해 탈락자들이 속출했다. 드물게 나오는 성공자에게는 다양한 게임 쿠폰이 동봉된 ‘10주년 기념 트로피'가 부상으로 지급된다. 또 '명예의 전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행사장에는 성공한 소환사명이 전시됐다.


[현장] 컴투스 \ 서머너즈 워\  소환사(유저) 다 모여라, 서울 성수동 \ 10주년 축제\  대성황서머너즈 페스티벌에 방문한 한 소환사가 27일 '명예의 전당' 부스에서 무작위로 떨어지는 5가지 속성의 스틱들을 잡고 있다. [영상=더밸류뉴스]

이밖에 서머너즈 페스티벌에서는 △30초 동안 같은 모양 룬 카드를 4쌍 이상 매칭하면 성공하는 '룬의 던전' △ 선택한 아티팩트 속성의 낙하 지점을 예측해 맞히는 '아티팩트의 던전' △3명의 소환사가 합심해 찍찍이 공을 보스가 그려진 벽에 던져 각자 5개 이상 부착하면 성공하는 '이계 레이드' 등 누구나 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미니게임이 준비됐다.


◆유저·개발진 10년  추억 나눠... 오는 7월까지 13개국 18개 도시 페스티벌 개최


10년이란 긴 시간 동안 쌓은 추억들을 나누는 뜻깊은 장소도 마련했다. '10주년 추억 보관소’는 소환사들이 서머너즈 워와 함께한 추억과 에피소드를 메모지에 적어 공유하고, 공감되는 추억에 투표도 할 수 있는 방문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어떤 한 소환사는 메모지에 "여자친구랑 싸우고 룬손실 날까봐 화장실에 가서 몰래 던전을 돌렸다"고 적어 다른 소환사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현장] 컴투스 \ 서머너즈 워\  소환사(유저) 다 모여라, 서울 성수동 \ 10주년 축제\  대성황한 소환사가 27일 서머너즈 페스티벌의 '10주년 추억 보관소' 부스에 남긴 메모지. [사진=더밸류뉴스]

서머너즈 워는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사연자에게 행사 종료 후 명예의 전당 경품과 동일한 ‘10주년 기념 트로피’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또 해당 공간에는 서머너즈 워 개발진들이 소환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메시지들이 전시돼, 게임과 소환사들을 향한 개발진들의 열정과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행사장에는 서머너즈 워의 공식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마법 상점'도 마련됐다. 마법 상점은 지난해 1월 오픈한 컴투스의 공식 온라인 MD 숍 '컴투스 스토어'의 팝업 공간으로, 구매 금액대에 따라 키링, 장패드 등 보너스 사은품도 제공된다. 


행사장 내부의 콘텐츠들을 모두 마치고 나오면 소환사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줄 ‘안식의 숲’이 기다리고 있다. 안식의 숲에서는 10주년 기념 협업 중인 피자알볼로의 피자카가 입점해 방문자들에게 △하그의 고구마피자 △호울의 포테이토피자 △아이린의 콤비네이션피자 등 3종의 피자를 음료와 함께 무료로 제공한다. 


[현장] 컴투스 \ 서머너즈 워\  소환사(유저) 다 모여라, 서울 성수동 \ 10주년 축제\  대성황서머너즈 워의 대표 몬스터 ‘하그(왼쪽)'가 '펭귄기사(오른쪽)'와 함께 외부 행사장에 깜짝 등장해 소환사들을 맞이하고 있다. [동영상=더밸류뉴스]

또 시식 공간 앞에서는 서머너즈 워의 대표 몬스터 ‘하그’와 ‘펭귄기사’가 깜짝 등장하는 '몬스터 그리팅'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들은 하루 세 번(오후 12시, 2시 30분, 5시) 20분씩 등장해 소환사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해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지난 2014년 출시 후부터 현재까지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세계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월 시작한 스팀 해외 서비스는 10주년 업데이트 당일 스팀 게임 차트에서 '프랑스 4위', '독일 7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증명했다. 컴투스는 이 같은 글로벌 인기를 반영해 10주년 행사를 글로벌 전역에서 개최한다. 27일 한국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파리, LA, 싱가포르, 마닐라, 자카르타 등 13개국의 18개 도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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