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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1Q 매출액 1578억, 영업익 12억...전년 동기 比 흑자 전환

- 주력 흥행작 건재, 경영 효율화로 수익구조 개선

- 일본 프로야구 기반 신규 게임 개발...중장기 성장 동력 마련

  • 기사등록 2024-05-10 1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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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컴투스(대표이사 남재관)가 올해 1분기 매출액 1578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 매출액 1267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이다. 이에 대해 회사는 글로벌 흥행의 지속과 자회사들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컴투스, 1Q 매출액 1578억, 영업익 12억...전년 동기 比 흑자 전환컴투스 분기별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및 야구 게임 라인업의 건재한 인기가 실적을 견인했고 해외 매출이 견고하게 이어졌다. 자회사를 포함한 전사적인 경영 효율화로 수익구조가 개선되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게임 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이 약 69%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가 지속되고 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와 MLB, KBO 리그 최고의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장기 흥행작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을 계속 선보이며 중장기적 성과를 높여갈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는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 콜라보,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팬 층을 키우고 있다. MLB, KBO 기반 야구게임도 신작 추가와 함께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고 다음해 일본 프로야구 게임도 가세하며 상승세를 높일 예정이다. 또 여러 장르의 신규 개발작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3월 국내 출시된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고 요리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생존형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등의 라인업을 지속 선보인다. 대형 MMORPG ‘더 스타라이트’도 다음해에 출시할 계획이고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에 전략적 투자를 하는 동시에 대작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여러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소울 스트라이크’, ‘전투기 키우기: 스트라이커즈 1945’ 등 방치형 장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게임 자회사, 영화 ‘왕을 찾아서’, ‘드라이브’, ‘인터뷰’, 드라마 ‘보물섬’, ‘대도시의 사랑법’, ‘S LINE’ 등 여러 기대 작품 및 ‘에이티즈’, ‘드림캐쳐’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월드 콘서트와 이벤트를 진행하는 콘텐츠 분야 자회사들도 지속적인 성과가 전망된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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