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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레이더] 우진, 차세대 설비진단시스템 공개…티로보틱스, 美 조건부 승인

  • 기사등록 2026-10-27 10: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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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연우 기자]

산업설비와 로봇 기업들이 기술 고도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우진은 유선 계측과 무선 통신을 결합한 차세대 설비진단시스템을 공개했다. 티로보틱스는 자율주행로봇(AMR)과 무인운반차(AGV) 제품군에 대해 미국 전쟁부의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 우진, AMXPO 2026서 차세대 설비진단시스템 공개


[산업 레이더] 우진, 차세대 설비진단시스템 공개…티로보틱스, 美 조건부 승인우진 로고. [사진=우진]

우진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아시아 기계·제조 산업전(AMXPO 2026)’에서 차세대 설비진단시스템 ‘Super CMS-10K HYBRID’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유선 전원 공급과 무선 데이터 전송을 결합해 기존 설비진단시스템의 배선 및 배터리 제약을 보완하도록 설계됐다.


우진의 설비진단시스템(CMS)은 센서로 진동과 온도, 회전 상태 등을 감시해 설비의 이상 징후와 고장 가능성을 파악하는 장비다. 이번에 공개한 제품은 센서에 전원을 유선으로 공급하고 계측 데이터는 920메가헤르츠(MHz) 대역의 무선 통신으로 전송한다. 회사에 따르면 배터리 교체 없이 유선 센서와 동등한 수준의 계측 주기를 구현하고, 신호 케이블을 통한 노이즈 유입 가능성을 줄였다.


설비 가동 상태에 맞춰 진동 데이터를 수집하는 트리거 계측 기능도 적용했다. 우진은 이번 전시회에서 공기와 가스의 누설 위치를 시각화하는 탐지 장비 ‘AIR LEAK VIEWER(MK-770·MK-750)’도 선보였다. 회사는 유무선 기술을 결합한 설비진단시스템을 통해 산업현장의 계측 정확성과 통신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 티로보틱스, AMR·AGV 제품군 美 전쟁부 조건부 승인 발표


[산업 레이더] 우진, 차세대 설비진단시스템 공개…티로보틱스, 美 조건부 승인티로보틱스 로고. [사진=티로보틱스]

티로보틱스가 자율주행로봇(AMR)과 무인운반차(AGV) 제품군에 대해 미국 전쟁부(DoW)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승인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안보 위협 장비 목록(Covered List) 규제와 관련된 것으로, 북미 시장 내 로봇 공급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CC의 안보 위협 장비 목록에 포함된 장비는 미국 내 판매와 기기 인증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티로보틱스는 미국의 관련 안보 기준을 충족해 예외 적용 성격의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미국 현지 공장과 대형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북미 공급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티로보틱스는 중국산 로봇 등 일부 경쟁 제품의 미국 시장 진입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공급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미국 전쟁부 승인은 티로보틱스 AMR 제품군의 기술력과 통신·보안 측면의 신뢰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안정적인 공급망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ldusdn836@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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