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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디지털에셋·캔톤 재단과 토큰화 금융 협력 논의

  • 기사등록 2026-09-29 17: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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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추승수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글로벌 디지털자산 기업들과 토큰화 금융 및 디지털자산 인프라 분야의 협력 확대에 나선다. 은행·증권·자산운용 등 그룹사 역량을 연계해 결제·정산부터 토큰화 자산 유통까지 디지털자산 사업 기반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 은행·증권·자산운용 역량 결집…글로벌 디지털자산 인프라 연계 확대


신한금융은 29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유발 루즈 미국 디지털에셋(Digital Asset) 공동창업자 겸 CEO, 비브 디와카르 캔톤 재단(Canton Foundation) 대표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그룹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디지털에셋·캔톤 재단과 토큰화 금융 협력 논의진옥동(가운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9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비브 디와카르(왼쪽) 캔톤 재단 대표, 유발 루즈 미국 디지털에셋 공동창업자 겸 CEO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디지털에셋은 기관용 블록체인 '캔톤 네트워크(Canton Network)'의 개발사로 캔톤 재단이 네트워크의 관리와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캔톤 네트워크는 금융기관 간 거래 정보의 기밀성과 규제 준수를 유지하면서 서로 다른 시스템과 자산을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캔톤 재단과 네트워크 거버넌스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7월 신한투자증권과 신한벤처투자가 디지털에셋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이달에는 신한자산운용이 캔톤 네트워크의 핵심 운영 기관인 '슈퍼 밸리데이터(Super Validator)'로 최종 승인받았다.


이번 면담에서는 은행의 결제·정산 인프라와 증권의 토큰화 자산 유통, 자산운용의 실물자산 토큰화 등 그룹사별 역량을 연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한국 금융상품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신한금융은 향후 국내 토큰증권 제도화에 맞춰 관련 기술 검증을 추진하고 캔톤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토큰화 자산 및 금융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토큰화가 새로운 금융 인프라로 확산되는 가운데 디지털에셋·캔톤 재단과의 협력은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글로벌 디지털자산 인프라 연계 확대를 책임 있게 준비해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서비스 기반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als2051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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