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디지털 금융계 소식…카카오그룹·토스뱅크·케이뱅크

- 카카오그룹, 국내외 기업과 디지털 자산 협력 확대…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

- 토스뱅크, 추석 연휴 고객센터 24시간 운영…금융사기 피해 접수도 지원

- 케이뱅크, 불법사금융 피해 방지 캠페인…금융 취약계층 보호 강화

  • 기사등록 2026-09-23 11:39:50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추승수 기자]

카카오그룹이 그랩과 SCBX, 교보생명, 보난자팩토리 등 국내외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며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유통부터 결제·송금까지 연결하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또 토스뱅크가 추석 연휴에도 고객센터를 24시간 운영해 은행 업무 상담과 금융사기 피해 접수를 지원한다. 케이뱅크가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과 금융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캠페인에 동참했다.


◆ 카카오그룹, 국내외 기업과 디지털 자산 협력 확대…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


카카오그룹(카카오·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이 그랩(Grab Holdings Inc.)과 태국 금융지주사 SCBX, 교보생명, 보난자팩토리 등 국내외 기업과 디지털 자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디지털 금융계 소식…카카오그룹·토스뱅크·케이뱅크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왼쪽부터), 앤서니 탄 그랩 최고경영자(CEO),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가 한국과 동남아시아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그룹]

카카오그룹은 향후 관련 법제화와 제도 마련에 맞춰 실사용 서비스로 연결할 수 있도록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유통, 결제, 송금, 금융서비스 전반에 걸친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지난해 12월 동남아시아 플랫폼 기업 그랩, 태국 금융지주사 SCBX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랩과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유통과 관련 서비스 개발, 지역 확장 전략, 기술·운영 역량 교류 등을 추진한다. SCBX와는 해외 결제와 송금 등 디지털 자산 서비스 개발을 비롯해 한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연결하는 사업 모델을 논의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교보생명과 올해 3월부터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금융서비스와 개념검증(PoC)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보난자팩토리와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 공동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금세탁방지(AML) 등을 고려한 디지털 자산 서비스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그룹은 지난 7월 서클 인터넷 그룹에 이어 지난 22일 파이어블록스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부터 유통, 결제, 송금, 금융서비스까지 연결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실사용 모델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겸 카카오그룹 스테이블코인 공동 태스크포스(TF)장은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의 경쟁력은 기술 자체보다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축적해 온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일상과 비즈니스 현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활용 모델을 구체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겸 카카오그룹 스테이블코인 공동 TF장은 “스테이블코인이라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가 일상 속에 자리 잡기 위해서는 국가와 산업의 경계를 넘어선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카카오그룹이 보유한 플랫폼 및 금융 서비스 역량과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파트너십을 융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 토스뱅크, 추석 연휴 고객센터 24시간 운영…금융사기 피해 접수도 지원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추석 연휴에도 고객센터를 24시간 정상 운영해 은행 업무 상담부터 금융사기 피해 접수까지 지원한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디지털 금융계 소식…카카오그룹·토스뱅크·케이뱅크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토스뱅크 본사 전경. [사잔=토스뱅크]

고객은 연휴 기간 전화와 이메일, 채팅상담 등을 통해 단순 이용 문의와 은행 업무 상담, 금융사기 피해 접수 등 고객센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명절을 전후해 택배 배송 조회나 외화 환전 수요를 노린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금융사기에 주의할 것도 당부했다. 카드 배송과 과태료 고지, 경조사 알림 등을 사칭한 문자에 포함된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에는 접속하지 않고 개인정보 입력도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금융사기 피해가 의심되거나 발생한 경우 토스뱅크 고객센터나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수사기관에 신고해 상담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는 자체 기술 기반 ‘사기의심사이렌’을 통해 의심 거래를 실시간 탐지하고 있다. 금융사기 피해가 발생한 고객이 신청할 수 있는 ‘안심보상제’도 운영 중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긴 명절 연휴 동안 고객이 금융 이용에 제약을 느끼지 않고 사기 피해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밀착 상담 체계를 유지한다”며 “모든 고객이 안심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안전한 금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케이뱅크, 불법사금융 피해 방지 캠페인…금융 취약계층 보호 강화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과 금융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서민금융진흥원 주관 캠페인에 참여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디지털 금융계 소식…카카오그룹·토스뱅크·케이뱅크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이 23일 서울 중구 케이뱅크 사옥에서 불법사금융 피해 방지 캠페인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케이뱅크]

이번 캠페인은 서민금융진흥원이 지난 7월 불법사금융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했다. 최우형 은행장은 ‘더 이상 불법사금융에 내몰리지 않도록 케이뱅크가 지키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케이뱅크는 중·저신용자와 소상공인 등 금융지원이 필요한 고객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경기 하남시 민들레꽃피우기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청소년에게 보이스피싱 사례와 예방법, 기초 금융상식 등을 교육했다.


캠페인은 참여자가 취지를 담은 사진이나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 은행장은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와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을 지목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불법사금융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금융 취약계층이 제도권 금융 안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케이뱅크는 앞으로도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als20517@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9-23 11:39:5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더밸류뉴스TV
그 기업 궁금해? 우리가 털었어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리그테이블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