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일상 언어로 메뉴 탐색부터 계좌 조회 및 자금 이체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금융 서비스 ‘KB AI’를 오픈했다. 카카오뱅크는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최대 3억 한도와 최저 연 3%대 금리 경쟁력을 갖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상품을 ‘N페이 대출비교’ 서비스에 공식 입점시켰다.
◆ KB국민은행,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금융서비스 ‘KB AI’ 오픈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대표 모바일 앱 KB스타뱅킹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KB AI’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전했다.
KB국민은행이 대표 모바일 앱 KB스타뱅킹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KB AI’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미지=KB국민은행]‘KB AI’는 고객이 일상적인 대화 문장으로 질문하면 AI가 문맥과 의도를 분석해 적합한 금융 정보나 서비스를 즉각 연결해 주는 대화형 플랫폼이다. 자연어 기반 통합검색 기술을 적용해 정확한 메뉴 명칭이나 전문 금융 용어를 알지 못해도 KB스타뱅킹의 메뉴, 금융 상품, 자주 묻는 질문(FAQ) 등을 한 번에 찾을 수 있다.
단순 검색을 넘어 실질적인 뱅킹 거래까지 지원한다. 고객이 대화창에 “지난달 체크카드 사용내역 보여줘”나 “용돈 10만 보내줘” 같은 문장을 입력하면 AI가 의도를 파악해 조회와 이체 화면을 바로 연동한다. 검색·조회·이체 등 기능별 창을 분리하지 않고 단일 대화창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동선을 통합했다.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국어 지원도 대폭 넓혔다. AI 번역 기술을 토대로 통장 개설부터 ‘KB국민인증서’ 발급까지 지원하는 ‘KB스타뱅킹 회원가입’ 서비스를 다국어로 지원하며, 지원 언어 범위를 기존 11개에서 16개로 확대했다. 아울러 외부망과 엄격히 분리된 은행 내부 인프라에서 AI를 운영하고 전 구간 암호화를 적용해 금융 보안 수준을 유지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일상에서 금융을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AI 기술을 금융 현장에 유기적으로 연결해 새로운 금융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소개했다.
◆ 카카오뱅크, 네이버페이 대출비교에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연계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네이버페이(Npay, 대표이사 박상진)와 손잡고 개인사업자의 자금 지원 확대를 위해 ‘N페이 대출비교’에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입점시켰다고 17일 알렸다.
카카오뱅크가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개인사업자의 자금 지원 확대를 위해 ‘Npay 대출비교’에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입점시켰다. [이미지=카카오뱅크]양사는 지난 6월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연계한 데 이어 3개월 만에 신용대출까지 제휴 범위를 넓혔다. 소상공인 고객은 ‘N페이 대출비교’에서 본인 인증 및 정보 입력을 거쳐 카카오뱅크 상품을 선택한 뒤 간편하게 대출 신청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연계되는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은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비대면으로 신속하게 심사가 이뤄지는 상품으로, 최대 한도 3억에 최저 연 3.426%(9월 17일 기준)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 적용 시 최저 연 3%대의 낮은 금리를 누릴 수 있으며, 출시 3년 만에 대출 잔액 1조2000억을 넘어섰다.
△대출신청일 직전 180일 이전에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보유 이력이 있는 고객 △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을 마친 고객 △카카오뱅크 비즈니스(BUSINESS) 현대카드를 이용 중인 고객에게는 각각 연 0.2%포인트(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중도상환해약금은 전액 면제된다.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영업 중인 개인사업자라면 사업자 전용 통장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으며, 5000만을 초과 실행한 고객은 사후 점검 절차를 거치게 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존 담보대출에 대한 긍정적 반응에 힘입어 신용대출까지 플랫폼 협력을 확장했다”며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고 자금 조달 편의를 높이는 혁신 금융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