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들이 일상 소비 혜택과 소액 자산 모으기, 청년 세대 접점 확대에 나섰다. 신협은 외식업종과 편의점, 배달 플랫폼 등에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밥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카카오뱅크는 실물 금 거래 플랫폼 금방과 제휴해 26주 동안 금을 나눠 구매할 수 있는 ‘금 모으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빗썸은 연세대학교 축제 현장에서 대학생 대상 브랜드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 신협, 식사 시간대 10% 캐시백 ‘밥 체크카드’ 출시
신협중앙회(회장 고영철)는 외식업종과 편의점, 배달 플랫폼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업종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밥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신협중앙회가 밥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미지=신협중앙회]
밥 체크카드는 학생과 직장인 등 주요 고객층의 일상 소비 패턴을 반영한 상품이다. 신협의 어부바 캐릭터를 활용한 4종의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대상 업종 및 가맹점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하면 기본 1% 캐시백을 제공한다. 점심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저녁시간인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10% 캐시백을 제공한다.
캐시백 대상은 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 등 외식업종,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이다. 외식업종은 BC카드 가맹점 분류 기준이다. 월 통합 할인 한도는 전월 이용 실적별로 다르다. 10만원 이상은 3000원, 20만원 이상은 7000원, 30만원 이상은 1만원이다.
신협은 청소년과 대학생 등 소비 규모가 적은 고객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월 이용 실적 기준을 10만원 이상으로 낮춘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이용 수수료 부담도 낮췄다. 해외 결제 수수료, 현금 인출 수수료, 잔액조회 수수료를 모두 면제한다. 해외 결제 수수료는 결제금액의 0.25%, 현금 인출 수수료는 건당 미화 3달러, 잔액조회 수수료는 건당 미화 0.5달러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협 창구에서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 중 선착순 2만2500명에게 어부바 굿즈인 티 코스터를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중 카드를 발급받아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1인당 1만원의 캐시백도 지급한다. 이벤트는 1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김웅 신협중앙회 자금기획본부장은 “밥 체크카드는 외식업종과 편의점, 배달 플랫폼 등 고객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소비 영역에 실질적인 혜택을 담은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의 소비 특성과 금융 수요를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뱅크, 26주 실물 금 모으기 제휴 서비스 출시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Daniel)는 실물 금 거래 플랫폼 금방과 제휴해 정해진 기간 동안 소액으로 실물 금을 모을 수 있는 ‘금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카카오뱅크가 금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미지=카카오뱅크]
금 모으기는 고객이 원하는 목표 중량을 정한 뒤 26주 동안 금을 모아갈 수 있도록 구성한 서비스다. 단순히 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해 나가는 ‘모으기’ 방식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고객은 1돈, 2돈, 3돈, 5돈, 10돈 중 원하는 목표 중량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입 후에는 26주 동안 선택한 중량에 맞춰 자동이체로 금을 나눠 구매한다. 매주 해당 시점의 금 시세가 적용된다.
정해진 기간 동안 조금씩 나눠 구매하기 때문에 가격 변동에 따른 부담을 분산할 수 있고, 매번 시세를 확인하거나 매수 시점을 따로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
매주 모은 금은 실제 실물 금으로 구매돼 한국예탁결제원 및 제휴사의 전문금고에 보관된다.
목표 중량을 모두 달성한 뒤에는 무료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원하는 시점에 금을 판매해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고객 취향에 따라 골드바, 액세서리 등 실물 금 제품으로 수령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 내 투자 탭의 모으기 영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제휴 서비스의 고객 접점과 진입 경로를 제공하고, 제휴사인 금방은 서비스 기획 및 개발과 실물 금 구매·보관 등 운영을 담당한다.
카카오뱅크는 “실물 금에 관심은 있지만 어렵고 부담스럽게 느꼈던 고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금을 모을 수 있도록 이번 제휴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금융을 경험하고 자신의 목표에 맞게 자산을 모아갈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빗썸, 연세대 축제 현장 이벤트 성료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은 대학생들에게 건전한 가상자산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참여한 연세대학교 축제 행사를 마쳤다.
빗썸이 연세대에서 축제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빗썸]
이번 연세대 행사는 지난 8일 송도 국제캠퍼스와 9일 서울 신촌캠퍼스에서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8일 국제캠퍼스 현장은 낮부터 밤 11시까지 부스가 운영되며 대학생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이벤트 부스에서는 대학생들의 참여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빗썸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방문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키캡, 비트코인 방석, 코인빵 등 경품을 증정했다. 현장에서 빗썸에 신규 가입한 이용자에게는 7만원 상당 비트코인과 대형 팝콘을 제공했다.
빗썸은 연세대 행사의 열기를 이어 이달 말에도 주요 대학교 축제를 순회하며 청년 세대와의 접점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21일부터 22일에는 동대문구 3개 대학인 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연합 행사 ‘TROIKA’에 참여한다. 이어 28일부터 30일까지 경희대학교 용인 국제캠퍼스,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동국대학교 축제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가상자산과 관련 문화를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의 장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빗썸을 한층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소통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