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발달장애인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 수상 작가와 임직원이 참여하는 초등학교 통학로 벽화 조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카카오뱅크가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임직원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전통 가옥 건축과 현지 아동 교육 지원에 나섰다. 또 케이뱅크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소상공인을 위한 ‘안심통장 4호’를 출시하고 보증료 지원 등 최대 11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 하나금융그룹, 발달장애인 예술가와 통학로 벽화 조성…지역사회 환경 개선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지난 9일 인천 서해구 봉수초등학교에서 발달장애인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 수상 작가와 그룹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하는 통학로 벽화 조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9일 인천 서해구 봉수초등학교에서 발달장애인 예술가 이도원 작가(앞줄 가운데)와 통학로 벽화 조성 봉사활동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이번 봉사활동은 초등학생들이 등·하교 때 이용하는 학교 통학로의 노후 벽면을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을 활용한 벽화로 꾸며 인천 지역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나금융그룹의 발달장애인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에서 지난해 아동·청소년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이도원 작가가 직접 참여했다. 이 작가와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30여명은 채색 방법과 안전 수칙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은 뒤 약 3시간에 걸쳐 벽화 조성 작업을 진행했다.
벽화 디자인에는 이 작가의 ‘하나 아트버스’ 수상작인 ‘연못마을 개구리와 친구들’을 활용했다. 개구리와 꽃, 곤충 등 다양한 생명체가 어우러지는 이미지를 통학로 벽면에 맞게 재구성했다.
서로 다른 생명들이 한 공간에서 어울리는 모습을 통해 다름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도 담았다. 기존 노후 콘크리트 벽면을 학생들이 매일 마주하는 밝은 공간으로 바꿔 지역 환경 개선에도 기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은 “새롭게 조성된 벽화가 학생들에게 등·하굣길의 작은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도원 작가와 함께 정성을 담아 그린 벽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뜻깊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임직원의 참여와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이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지역사회의 일상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헤드쿼터의 청라 이전을 맞아 △혹서기 취약계층 행복상자 전달 △어르신 보양식 나눔 △전통시장 소상공인 행복상자 나눔 및 줍깅 △지역아동센터 경제 뮤지컬 관람 등 인천 지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카카오뱅크, 몽골서 임직원 봉사활동…전통 가옥 4채 건축·교육환경 지원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Daniel)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임직원 20명이 참여하는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전통 가옥 건축과 현지 아동 교육 지원에 나섰다.
카카오뱅크 임직원 20명을 포함한 봉사단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전통 가옥 ‘게르’ 4채를 건축해 기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은 울란바타르 칭길테 지역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몽골 전통 가옥 ‘게르’ 4채를 짓는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나무 심기 활동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현지 주민들과 울란바타르 타힐트 지역의 평생학습공간인 ‘카이르칸 개발센터’에 총 7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현지 아동을 위한 교육 봉사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아동 40여명과 고무동력기·문패 만들기, 한글 교육, 협동 운동회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카카오뱅크는 현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에 총 3억원의 기부금도 전달했다.
기부금은 울란바타르 소재 4개 학교에 도서관과 디지털 교실을 갖춘 ‘굿 러닝 스페이스(Good Learning Space)’를 조성하는 데 사용된다. 카카오뱅크는 약 5000명의 학생이 해당 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카카오뱅크 직원은 “동료들과 함께 게르를 짓고 나무를 심으며 현지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직접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아이들과 함께 교류할 수 있었던 것도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전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3년부터 4년 연속 임직원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몽골 등에서 주거·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했으며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누적 기부금은 10억원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현지 주민들의 일상에 필요한 도움을 전하고, 아이들의 더 나은 배움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 케이뱅크, 서울 소상공인 ‘안심통장 4호’ 출시…보증료 지원·최대 11만 혜택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서울신보)과 함께 서울시 소상공인 전용 마이너스통장 ‘안심통장 4호’를 출시하고 보증료 50% 지원 등 최대 11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케이뱅크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소상공인을 위한 마이너스통장 방식의 금융지원 상품 ‘안심통장 4호’를 출시했다. [이미지=케이뱅크]
케이뱅크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시 안심통장 4호 지원 사업’에 참여해 지난 3일부터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9일까지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운영했으며 10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안심통장’은 서울 소재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가 자금 흐름에 맞춰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도입한 마이너스통장 방식의 금융지원 사업이다. 안심통장 4호는 총 3000억원 규모로 우선 공급된다.
이번 안심통장 4호의 1인당 대출 한도는 기존 10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으로 확대됐다. 기존 안심통장 이용 잔액을 포함해 업력과 신용점수, 신고 매출액 등에 따라 한도가 차등 적용된다.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으며 대출금리는 연 5.12% 수준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가운데 △업력 1년 이상 △최근 3개월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 매출액 1000만원 이상 △대표자 개인 신용평점 NICE 기준 600점 이상인 개인사업자다.
신청을 원하는 고객은 서울신보 모바일 앱에서 보증을 신청하고 승인이 완료되면 케이뱅크 앱에서 비대면으로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케이뱅크는 출시를 기념해 11일부터 ‘사장님통장’을 신규 개설하면 5000원, 안심통장 대출을 실행하면 1만5000원을 지급한다. 안심통장 최대 한도인 2000만원을 이용할 경우 발생하는 보증료 18만원 가운데 9만원도 지원해 총 최대 11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안심통장 1~3호 이용 고객이 케이뱅크를 통해 4호를 추가 신청하는 경우에도 보증료 50%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물가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서울 지역 소상공인분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 차별화된 혜택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금융 파트너로서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