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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생명보험 소식…생명보험협회·교보생명·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 생명보험협회, 민원·광고심의 등에 AI 본격 적용…오는 2027년까지 17개 과제 확대

- 교보생명, 고용노동부 ‘2026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14년 만에 재선정

-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충북·제주 소상공인 ‘무료 상생 신용생명보험’ 지원

  • 기사등록 2026-09-07 16: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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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추승수 기자]

생명보험협회가 소비자 민원 대응과 회원사 광고심의 등 주요 업무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본격 도입하고 오는 2027년까지 적용 과제를 17개로 확대한다. 교보생명이 협력적 노사관계와 참여형 혁신문화, 일·가정 양립 지원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2026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충청북도와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고나 질병 발생 시 대출금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무료 상생 신용생명보험’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 생명보험협회, 민원·광고심의 등에 AI 본격 적용…오는 2027년까지 17개 과제 확대


생명보험협회(회장 김철주)가 소비자 민원 응대와 회원사 광고심의 지원 등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AI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생명보험 소식…생명보험협회·교보생명·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생명보험협회 CI. [이미지=생명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는 우선 민원관리 AI와 광고심의 AI, 내부규정 AI를 정식 운영한다. 올해 안에는 보험설계사 등록자격시험에 특화된 AI도 개발해 단계적으로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민원관리 AI는 고객과의 상담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상담 업무를 지원한다. 음성인식(STT) 기술로 통화 내용을 텍스트화하고 AI가 민원 유형을 자동 분류해 상담자에게 필요한 응대 자료와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광고심의 AI는 생명보험 광고심의 업무의 1차 검토를 담당한다. 협회의 광고심의 규정과 심의 기준을 기반으로 AI가 광고 내용을 사전 검토한 뒤 담당자가 결과를 참고해 최종 판단한다. 우선 온라인 배너광고 등에 적용하고 향후 영상광고까지 분석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내부규정 AI는 협회가 운영 중인 136개 규정 문서를 기반으로 임직원이 필요한 규정과 근거 조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직원이 자연어로 질문하면 관련 규정과 근거 조항을 찾아 제시하는 방식이다.


협회는 보험설계사 등록자격시험 문제 출제에도 AI를 도입해 문항의 다양성과 난이도를 관리하고 자격시험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생명보험협회는 지난 2024년부터 임직원 대상 생성형 AI 교육과 체험단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부터 조직 차원의 AI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확대했다. 지난 2월 수립한 4단계 로드맵에 따라 부서별 수요를 발굴하고 관련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는 법무 검토와 공시데이터 검증, 기사 스크랩, 채용 검증 등 신규 과제를 추가해 오는 2027년까지 총 17개 AI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시스템 구축과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활용 사례도 회원사에 공유할 계획이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AI는 단순히 내부 업무를 도와주는 도구를 넘어 소비자와 회원사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원 대응과 광고심의 등 실제 업무에 AI를 적용해 서비스의 신속성과 일관성을 높여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AI를 협회 업무 전반을 지원하는 기본 인프라로 발전시키고 오는 2027년까지 17개 과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며 “협회가 축적한 구축 경험과 활용 사례를 회원사와 공유해 생명보험업계 전체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 교보생명, 고용노동부 ‘2026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14년 만에 재선정


교보생명이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6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생명보험 소식…생명보험협회·교보생명·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교보생명이 협력적 노사관계와 참여형 혁신문화, 일·가정 양립 지원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2026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사진=교보생명]

고용노동부는 상생의 노사협력과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우수한 노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2년 이후 14년 만에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정례화된 소통 채널과 선제적인 의견 조율을 통해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직원 대상 생성형 AI 플랫폼 ‘AI 데스크(Desk)’를 도입하고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는 ‘워크 다이어트(Work-Diet)’를 추진하는 등 현장 중심의 혁신문화를 조성한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AI·디지털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자기주도 학습문화도 운영하고 있다.


직무와 성과 중심의 직무급 보상체계를 도입·확대한 점과 연차사용 촉진제, PC 온오프(On/Off)제, 사내근로복지기금 혜택 확대 등을 통해 일·가정 양립을 지원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8년 금융업계 최초로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이후 이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1호 최고기업’, 지난 2024년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관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는 지난 2002년부터 이어온 교보다솜이 사회공헌활동과 교보문고 연계 지역 문화공간 조성, 42년간 진행한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등이 평가됐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소비자중심경영(CCM) 10회 연속 인증과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확대 등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노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상생 파트너십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숙한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임직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충북·제주 소상공인 ‘무료 상생 신용생명보험’ 지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대표이사 김영석)이 충청북도와 제주특별자치도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 발생 시 대출금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무료 상생 신용생명보험’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생명보험 소식…생명보험협회·교보생명·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충북·제주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고나 질병 발생 시 대출금 상환 부담을 줄여주는 ‘무료 상생 신용생명보험’을 지원한다. [사진=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무료 상생 신용생명보험은 사업주가 사망하거나 중대 질병 등 예기치 못한 위기에 처했을 때 남아 있는 대출금을 보험금으로 대신 상환해 가족에게 채무가 이어지는 부담을 줄이는 상품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설계사가 없는 디지털 생명보험사의 구조를 활용해 영업비용을 줄이고 이를 보장 혜택으로 환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설계했다.


보장 범위도 대출 상환을 넘어 확대했다. 일반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 등 3대 질병 진단 시 최대 1000만원의 대출 상환금을 지원하며 상환 이후 남은 보험금은 피보험자 또는 유가족에게 직접 지급한다.


유방암·전립선암은 최대 200만원까지 보장하며 유사암과 온열·한랭질환, 강력범죄 피해 등 생활 위험 관련 특약도 제공한다. 강력범죄 피해 보장한도는 최대 1000만원이다.


가입과 보험금 청구 절차는 모바일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소상공인은 QR코드를 스캔해 별도 서류 제출이나 방문 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금 청구 역시 모바일 QR을 통해 처리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충청북도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으로 대부업자는 제외된다. 가입 이후 1년간 별도 보험료 부담 없이 보장받을 수 있다.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일회성 지원을 넘어 디지털 생보사 본연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설계사 수수료 등 영업비용을 절감해 고객 혜택으로 돌려주는 소비자 중심의 디지털 운영 기조를 바탕으로 고객의 삶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다양한 포용금융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als2051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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