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토스포서팁(TU2218)’의 병용요법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 현재 임상시험 중인 키트루다와의 병용요법뿐 아니라 주요 면역관문억제제 계열과 다양한 암종·투여 방식을 권리 범위에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이미지=티움바이오]
티움바이오는 토스포서팁 병용요법의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돼 등록료 납부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토스포서팁을 항 PD-1·항 PD-L1·항 CTLA-4 항체 등 면역관문억제제 계열 및 렌바티닙 중 1종 이상과 병용해 종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회사는 현재 펨브롤리주맙(제품명 키트루다)과 토스포서팁을 병용하는 임상 2a상을 진행하고 있다.
특허 적용 대상에는 흑색종, 유방암, 췌장암, 난소암, 폐암, 대장암, 간암, 담도암, 전립선암, 신장암, 두경부암 등이 포함됐다. 특정 암종에 한정하지 않고 여러 종양에 대한 병용요법을 포괄하도록 구성됐다.
투여 경로와 제형도 권리 범위에 반영됐다. 경구 투여와 정맥·피하·근육주사 등을 아우르며, 병용 약물을 각각 별도 제형으로 투여하거나 하나의 제형으로 구성하는 방식이 포함됐다. 약물을 동시에 투여하거나 순차적 또는 개별적으로 투여하는 방식도 명시됐다.
회사에 따르면 특허 존속기간은 2042년 7월까지다. 특허기간 조정제도(PTA)가 적용되면 2043년 7월까지 연장될 수 있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미국 특허는 임상 2a상을 진행 중인 토스포서팁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지식재산권을 확고히 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회사는 해당 특허를 토스포서팁의 공동개발과 글로벌 기술이전 협상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