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과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계약을 1년 연장했다. 카카오페이가 ‘굿딜’에 세븐일레븐을 추가해 국내 대표 편의점 4사에서 조건 없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토스가 서민금융 공급 확대를 위해 대출비교 서비스에 입점한 저축은행의 ‘햇살론 특례’ 중개 수수료를 인하한다.
◆ 카카오뱅크, 코인원과 실명계정 계약 1년 연장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과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계약을 1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CI. [이미지=카카오뱅크]
이번 계약 연장에 따라 고객은 기존과 동일하게 카카오뱅크 계좌를 통해 코인원에서 원화를 입출금하고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양사는 계약 연장을 위한 내부 절차와 계약서 날인을 완료했으며 코인원의 금융정보분석원(FIU) 사전 신고 절차도 마쳤다.
카카오뱅크와 코인원은 자금세탁방지(AML) 체계와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연계해 거래 환경을 관리해 왔다.
업계 최초로 정기 협의체를 운영하고 ‘가상자산 실명계정 운영지침’ 제정 협의체와 FIU 주관 협의체에도 참여하며 위험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카카오뱅크는 “코인원과의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계약을 연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카카오페이, 세븐일레븐 ‘굿딜’ 입점...편의점 4사 할인 완비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의 조건 없는 할인 결제 서비스 ‘굿딜’에 세븐일레븐이 이달 입점하면서 이마트24·CU·GS25를 포함한 국내 대표 편의점 4사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
카카오페이가 ‘굿딜’에 세븐일레븐을 추가하고 오는 10월31일까지 세븐일레븐 결제 고객에게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미지=카카오페이]
세븐일레븐 입점을 기념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10월31일까지 세븐일레븐에서 카카오페이 굿딜로 결제하면 기본 할인 3%에 추가 혜택을 더해 최대 10%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은 하루 한 번 최대 5000원까지 적용된다. 휴게소·리조트 등 일부 특수 매장과 담배·복권 등 특정 상품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굿딜’은 별도의 조건 없이 상시 할인을 제공하는 카카오페이의 결제 서비스다. 카카오페이 결제 탭에서 하단 결제수단 가운데 ‘굿딜’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편의점, F&B 프랜차이즈, 뷰티 매장 등 일상 결제 빈도가 높은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횟수·할인 금액 상한 등의 조건 없이 정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2월 32개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굿딜은 현재 98개 브랜드로 제휴 범위를 확대하며 100개 브랜드 돌파를 앞두고 있다.
연령대별 맞춤형 혜택도 운영한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10대 전용 ‘굿딜 틴즈’를 출시했고 20대 대상으로는 여름 한정 프로모션 ‘굿딜 썸머패스’를 진행하고 있다.
‘굿딜 틴즈’는 굿딜 기본 할인에 더해 10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를 매월 선정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8년생부터 2012년생 사이의 만 14세 이상 청소년이 가입할 수 있으며 이달에는 CU·공차·컴포즈커피·이디야커피에서 10% 할인을 제공한다.
20대를 위한 ‘굿딜 썸머패스’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굿딜 기본 할인 외에 20대 전용 추가 할인 쿠폰을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지난 1997년생부터 2007년생까지 사전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세븐일레븐 입점을 통해 국내 대표 편의점 모두에서 굿딜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용자들의 생활 속 결제 수요에 맞춘 혜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토스, 저축은행 ‘햇살론 특례’ 중개 수수료 인하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가 대출비교 서비스에 입점한 저축은행의 ‘햇살론 특례’ 상품 중개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토스가 서민금융 공급 확대와 저축은행의 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비교 서비스에 입점한 저축은행의 ‘햇살론 특례’ 중개 수수료를 인하한다. [이미지=토스]
이번 인하는 중저신용자에게 자금을 공급하는 주요 창구인 저축은행의 부담을 낮추고 서민금융 상품이 더 많은 고객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햇살론은 소득이 적거나 신용점수가 낮은 금융소비자를 위한 서민금융 대출이다. 이 가운데 햇살론 특례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점수가 하위 20%에 속하는 최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토스는 저축은행이 햇살론 특례를 취급할 때 부담하는 중개 수수료를 기존 대비 약 16% 인하했다. 현재 토스 대출비교에서 햇살론 특례를 취급하는 저축은행은 8곳이다. 이번 인하는 올해 말까지 적용되며 이후에도 관련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수수료 인하는 토스와 입점 저축은행 간 상생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저축은행은 수수료 부담을 낮춰 햇살론 특례 공급 여력을 확대할 수 있고 이용자는 여러 저축은행의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다.
토스는 앞서 저축은행의 수신 상품 광고를 지원하는 등 상생 협력을 이어왔다. 중저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생활안정대출’의 중개 수수료도 선제적으로 낮춘 바 있다.
토스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중저신용자에게 꼭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중요한 상생 파트너”라며 “이번 수수료 인하가 최저신용자를 위한 서민금융 상품을 더 널리 공급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저축은행과 함께 포용금융에 기여하는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