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내부통제 플랫폼에 생성형 AI를 결합한 'SCoRE AI' 구축을 완료하고 정식 가동에 들어간다. 기술보증기금, 서울대학교병원과는 글로벌 K-바이오 벤처기업 공동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 신한금융그룹, 업계 최초 책무구조도에 생성형 AI 결합한 'SCoRE AI' 구축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9일부터 그룹 공동 내부통제 플랫폼인 'SCoRE(신한 책무이행관리시스템)'에 생성형 AI를 결합한 'SCoRE AI' 정식 가동에 들어간다.
신한금융그룹이 공동 내부통제 플랫폼인 'SCoRE'에 생성형 AI를 결합한 'SCoRE AI'를 구축했다. [이미지=신한금융그룹]
'SCoRE AI'는 임원별 책무 항목 점검 및 증빙자료 자동 검증, 소관부서 점검 내역 요약·분석으로 충실도 객관 평가, 금융사고·제재·법령 개정 등 외부 이슈 주기적 수집·브리핑 등의 기능을 갖췄다. 그룹 자체 서버에 직접 구축해 보안성과 범용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내부 데이터와 외부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최신 규제 환경을 반영한 대응 방향도 제시한다. 신한금융은 내부통제 플랫폼에 생성형 AI를 본격 결합한 이번 사례에 대해 관련 핵심 기술의 특허 출원 신청을 마쳤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내부통제는 금융회사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신한금융은 업계를 선도해 온 책무구조도 운영 경험에 AI 역량을 더해 더욱 책임 있고 정교한 내부통제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신한금융그룹, 기술보증기금·서울대병원과 K-바이오 벤처기업 공동 육성 업무협약 체결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6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백남종)과 '글로벌 K-바이오 벤처기업 공동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호식(왼쪽) 신한은행 CIB그룹장, 권성근 서울대학교병원 연구부원장, 천창호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가 26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글로벌 K-바이오 벤처기업 공동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현지에서 열린 'K-바이오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에 참석한 세 기관은 공동 발굴한 바이오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신한금융은 투자 및 대출 △기술보증기금은 보증 지원 △서울대학교병원은 연구개발(R&D) 인프라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술사업화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및 네트워크 연계까지 성장 전 주기를 아우르는 협력 플랫폼도 구축한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신한창업벤처펀드를 통해 바이오 분야에 약 3조원을 투자해왔으며, 연내 신한창업벤처펀드 8호 조성과 함께 500억원 규모의 바이오 전용 펀드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금융·보증·의료 분야의 전문역량을 결집해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K-바이오 벤처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