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인공지능(AI) 기업 엘박스가 지방자치단체 행정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법률 인공지능 실무 교육을 진행하며 공공부문 법률 업무 효율화 지원에 나섰다.
엘박스 박수영 변호사가 공주시청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AI 기술 발전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법률업무 변화’를 주제로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엘박스]
엘박스는 지난 5월 공주시청 대백제실에서 공주시청 소속 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AI 기술 발전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법률업무 변화’를 주제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정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쟁송, 인허가, 조사, 계약 검토 업무 등에 법률 인공지능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엘박스 박수영 변호사가 맡아 실제 지방자치단체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엘박스는 교육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에 따른 영업정지 처분 취소 청구 행정심판, 도로 주행 중 사고에 대한 지자체 관리 책임 구상금 청구 민사소송, 부실업체에 대한 공사계약 대금 지급 검토 등 실무 사례를 제시했다. 이어 각 사안을 법률 인공지능으로 검토하고 해결 방향을 도출하는 과정을 시연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공주시청 관계자는 “행정심판부터 민사소송 대응, 계약 검토까지 까다롭고 시간이 많이 걸리던 업무를 인공지능으로 효율화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돼 이해하기 쉽고 실용적인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엘박스는 서울특별시청, 부산광역시청, 광주광역시청, 제주특별자치도청, 수원시청 등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공공부문 법률 인공지능 시장에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엘박스는 앞으로도 자사 서비스를 도입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요청에 따라 방문 교육을 지원하고, 법률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업무 환경 개선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이진 엘박스 대표는 “지자체 공무원의 법률 업무 전문성은 대국민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직결된다”며 “공무원들이 반복적인 법률 리서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행정 실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