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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우리금융그룹 소식...우리은행·우리금융에프앤아이·우리카드

- 우리은행, 외국인 전용 ‘놀 월드 카드’ 공항 교부 시작…입국 직후 환전·결제 가능

- 우리금융F&I, 공모채 1850억 흥행…1조 수요 몰렸다

- 우리카드, 상록수 장기연체채권 전액 새도약기금 매각

  • 기사등록 2026-05-13 11: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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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윤승재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외국인 관광객 전용 선불카드 공항 교부를 시작하고, 우리금융F&I는 1조원대 수요예측 흥행 속 공모채 발행 규모를 확대했다. 우리카드는 장기연체채권을 새도약기금에 매각하는 등 관광금융 확대와 자본시장 신뢰 확보, 취약차주 지원에 속도를 냈다.  


우리은행, 외국인 전용 ‘놀 월드 카드’ 공항 교부 시작…입국 직후 환전·결제 가능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외국인 관광객 전용 선불카드 ‘놀 월드 카드’의 인천공항 현장 교부를 시작해 외국인 대상 관광금융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우리금융그룹 소식...우리은행·우리금융에프앤아이·우리카드우리은행이 외국인 관광객 전용 선불카드 '놀 월드 카드'의 인천공항 현장 교부를 시작한다. [자료=우리은행]

우리은행은 ㈜놀유니버스, 코나아이(주)와 함께 선보인 외국인 관광객 전용 선불카드 ‘놀 월드 카드’의 인천공항 현장 교부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현장 교부는 지난 3월 체결된 3사 간 업무제휴의 후속 조치로,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 직후 카드를 수령해 국내 결제와 환전 서비스를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놀 월드 카드’는 높은 환율 우대 혜택으로 환전 부담을 낮춘 외국인 관광객 전용 선불카드다. 공항 환전소는 물론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 ATM, 무인환전기, 제휴사 키오스크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환전·충전·출금이 가능해 국내 체류 중 금융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패턴을 반영해 올리브영, 무신사, GS25 등 생활·쇼핑 브랜드와의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30만원 이상 환전 고객에게 무신사 뷰티 웰컴 키트를 증정하는 등 국내 여행 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도 마련했다.


우리은행 외환사업부 김고운 부부장은 “이번 ‘놀 월드 카드’ 현장 교부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관광금융’ 서비스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제휴처 확대와 기능 고도화를 통해 외국인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고, 한국 방문 경험 전반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F&I, 공모채 1850억 흥행…1조 수요 몰렸다


우리금융그룹 부실채권(NPL) 투자 전문회사인 우리금융에프앤아이(대표이사 김건호, 이하 우리금융F&I)가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원 이상의 자금을 끌어모으며 1850억원 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해 자본시장 신뢰도를 재확인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우리금융그룹 소식...우리은행·우리금융에프앤아이·우리카드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NPL 투자자금 1850억원을 조달 완료했다. [자료=우리금융에프앤아이]

우리금융그룹의 부실채권(NPL) 투자 전문회사인 우리금융F&I는 지난 8일 공모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에 힘입어 총 185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낮은 금리로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최근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대규모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자본시장 내 신뢰도를 확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당초 1000억원 규모로 계획됐으나, 수요예측에서 총 1조원대 이상의 자금이 몰려 발행 규모를 1,850억원으로 확대했다. 만기는 1.5년, 2년, 3년물로 구성됐으며, 발행금리는 우리금융F&I 회사채의 시장평가금리 평균치 대비 낮은 수준(1.5년 △11bp, 2년 △21bp, 3년 △23bp)에서 확정되어 투자자들의 수요를 입증했다.


이러한 흥행 배경에는 최근 NPL 투자 환경 변화 속에서도 투자자산 회수와 신규 투자 간 균형을 유지한 우리금융F&I의 안정적 사업 기반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금융그룹 계열사로서의 높은 신인도와 시장 내 탄탄한 입지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대표주관사는 교보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며, 특히 신영증권, 유진투자증권과 함께 우리투자증권이 회사채 인수단으로 합류하며 의미를 더했다. 그룹의 자본시장 역량을 결합해 조달 구조를 다변화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한 성과로 해석된다.


우리금융F&I 관계자는 “이번 공모채 발행을 통해 시장의 높은 신뢰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NPL 투자와 재무안정성 제고를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카드, 상록수 장기연체채권 전액 새도약기금 매각


우리카드(사장 진성원)가 상록수제일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가 보유한 장기연체채권 중 자사 지분 전액을 새도약기금에 매각해 취약차주 추심 중단과 채무조정 지원에 나선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우리금융그룹 소식...우리은행·우리금융에프앤아이·우리카드우리카드 CI. [자료=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상록수제일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이하 상록수)가 보유한 장기연체채권 가운데 자사 지분에 해당하는 채권 전액을 새도약기금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장기연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주의 재기를 지원하고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결정이다.


채권이 새도약기금으로 이관되면 대상 차주에 대한 추심은 즉시 중단된다. 이후 상환 능력에 따라 채무 조정과 분할상환이 진행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상환 능력이 없는 차주는 1년 이내 채권이 자동 소각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장기간 경제적 어려움 속에 놓여있던 고객들의 재도약을 지원하는 것은 금융회사가 실천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라며, “우리카드는 앞으로도 포용 금융의 가치를 바탕으로 취약계층의 회복과 재기를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ric97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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