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을 위한 ‘미래도시펀드’에 4800억원을 출자하며 정책금융 기반 도시정비 사업 지원에 나선 가운데, 우리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전 가맹점 2%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의정석2 슈퍼’를 출시해 리테일 금융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우리금융, 1기 신도시 재정비 펀드 참여…4800억 출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우리은행과 우리자산운용을 통해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을 지원하는 ‘미래도시펀드’에 참여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초기 자금 공급 기반을 넓혔다.
우리금융그룹이 우리은행과 우리자산운용을 통해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을 지원하는 ‘미래도시펀드’에 참여한다. [자료=우리금융그룹]
우리은행은 계열사인 우리자산운용과 협력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지원하는‘미래도시펀드’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며 본격적인 금융 공급에 나선다.
이번 펀드는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 약 53만 가구의 재정비 수요가 있는 1기 신도시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정비사업의 고금리 자금조달 리스크를 해소하고자 국토교통부 등 정부 주도로 조성됐다. 특히, 재정비 과정에서 필수적인 초기 사업비를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조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금융 구조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총 12조원 규모의 ‘미래도시펀드’ 조성 프로젝트 중 6000억원 규모의 1호 모펀드에 4800억원을 출자하며 최대 투자자로 나선다. 이를 통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을 연계해 사업장별 최대 200억원의 초기 사업비를 저금리로 공급하며,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려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추진 동력을 대폭 강화했다.
우리은행 IB 그룹은 이번 펀드에 앵커 투자자로 참여하며 대형 정책 프로젝트에 대한 전문성과 대규모 자금 운용 역량을 재확인했다. 특히 HUG 보증을 활용한 안정적인 구조 설계로 사업 리스크를 관리하며, 사업 全 과정에 걸친 원활한 자금 공급을 통해 노후 신도시 재정비 사업의 추진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펀드의 운용은 우리자산운용이 맡아 그룹 계열사 간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우리자산운용은 대형 운용사들과의 경쟁 끝에 향후 지속 조성될 12조원 규모 시리즈 펀드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1호 모펀드 운용사로 선정되며 대체 투자 시장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2020년 이후 재개발·재건축 중심의 HUG 보증부 론펀드를 4조3000억원(2026년 1분기 기준) 규모로 운용하며 입증한 위기관리 및 구조화 역량을 평가받은 결과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우리자산운용은 전통 자산 운용을 넘어 대체 투자와 대형 정책 펀드 시장으로 운용 영역을 본격 확대한다.
현재 우리은행을 비롯한 주요 출자자들은 펀드 조성을 위한 투자약정 체결을 모두 마무리했다.‘미래도시펀드’는 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집행되는 캐피탈 콜(Capital Call) 방식으로 운영된다. 향후 1기 신도시 내 선도지구 구역 중 첫 번째 차주(사업장)가 선정되고 금융지원 요청이 들어오는 시점에 맞춰 실질적인 자금 지원이 집행된다.
우리은행은 앵커 투자자로서 안정적인 재원 공급을 책임지고, 우리자산운용은 전문적인 펀드 운용 및 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정비사업이 정체되지 않고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그룹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구조화금융부 이진경 팀장은 “이번 미래도시펀드 참여를 통해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의 초기 자금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정책금융과 연계한 구조화 금융을 확대하여 부동산 PF 시장의 건전성을 제고하고 주거 환경 개선에 생산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해에만 부동산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대출에서 6조6000억원의 금융주선 및 3조4000억원의 금융지원을 달성하는 등 주택금융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향후 전개될 다양한 도시정비 및 부동산 PF 시장에서 차별화된 IB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그룹 계열사 간 협업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하여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우리카드, ‘카드의정석2 슈퍼’ 출시…전 가맹점 2% 할인
우리카드(사장 진성원)가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2%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의정석2 슈퍼(SUPER)’를 출시해 단순한 혜택 구조를 선호하는 고객 공략에 나섰다.
우리카드는 군더더기 없는 쌈박한 혜택의 ‘카드의정석2 SUPER’를 출시했다. [자료=우리카드]
우리카드는 군더더기 없는 쌈박한 혜택의 ‘카드의정석2 SUPER’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카드는 직관적으로 강력한 혜택을 탑재해 현명한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을 사로잡는다. 전월 실적 등 복잡한 조건을 모두 빼고 카드의 핵심만 담았다.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 조건 없이 2%, 월 최대 1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국내 가맹점에선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이용할 수 있어 병원비, 세금, 결혼 준비 등 갑작스러운 고액 소비에 활용 가능하다.
해외 여행 수요가 많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국제브랜드사, 해외이용 등 총 1.3%의 해외수수료도 면제해준다. 기본 2% 할인과 더하면 해외에서 총 3.3%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해외 겸용으로 발급 시 마스터카드에서 제공하는 플래티넘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
카드 디자인은 기본형 2종과 생성형AI로 제작된 아이돌 ‘WEASY(위지)’ 버전으로 구성했다. ‘WEASY(위지)’는 Woori(우리)와 Easy(쉬운)의 합성어로, 쉽고 즐거운 카드 생활을 제안하고자 우리카드에서 직접 탄생시킨 아이돌 캐릭터다. 실제 아이돌이 데뷔한 것 같이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자체 제작해‘선 넘는 혜택, 슈퍼위지한 카드 생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특별한 설명 필요 없이 압도적 혜택만으로 경쟁력 있는 카드”라며, “혜자 카드에 목마른 고객들에게 단비 같은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해외 겸용 모두 3만원이다. 혜택 및 자세한 사항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우리원(WON)카드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