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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삼성금융 소식…삼성증권·삼성자산운용

- 삼성증권, 투자자문·일임 플랫폼 유치자산 2조 돌파

- 삼성자산운용,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로 리모델링

  • 기사등록 2026-05-13 10: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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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승환 기자]

삼성금융 계열이 플랫폼 자산관리와 반도체 ETF 리모델링을 통해 투자 수요 확대에 나섰다. 삼성증권은 투자자문·일임 플랫폼 유치자산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고, 삼성자산운용은 ‘KODEX AI반도체’를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로 개편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을 각각 25%로 높였다.


삼성증권, 투자자문·일임 플랫폼 유치자산 2조 돌파


삼성증권(대표이사 박종문)의 투자자문 및 일임 플랫폼 유치자산이 지난 4월 27일 기준 2조원을 넘어섰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삼성금융 소식…삼성증권·삼성자산운용삼성증권 자문/일임플랫폼 유치자산 2조원 돌파. [이미지=삼성증권]

이는 2023년 5000억원 수준에서 3년 만에 약 4배 성장한 규모다. 삼성증권은 이를 두고 국내 자산관리 시장에서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성장 배경으로는 전문 자산관리 서비스의 대중화가 꼽힌다. 기존에는 고액자산가 중심이었던 자문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일반 고객까지 확대한 것이 자산 유입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해당 플랫폼은 외부 자문사가 고객 자산을 전문적으로 분석·관리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개인 투자자도 보다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다양한 투자자문사가 플랫폼에 참여하면서 전략 선택 폭도 넓어졌다.


최근 주요 증권사들이 관련 시장에 잇달아 진입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증권은 단순 상품 판매보다 자문사 네트워크와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영국 등 선진 금융시장에서 독립재무자문사 채널이 개인 자산관리 시장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은 점을 들어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박경희 삼성증권 부문장은 “플랫폼 기반 자문 서비스는 고객에게는 전문성을, 자문사에는 새로운 성장 채널을 제공하는 구조”라며 “앞으로는 AI 기반 포트폴리오 관리와 초개인화 서비스와 결합해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로 리모델링


삼성자산운용(대표이사 김우석)이 국내 최대 규모 AI 반도체 테마 ETF인 ‘KODEX AI반도체’의 명칭을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로 바꾸고, 기초지수 방법론도 개편했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삼성금융 소식…삼성증권·삼성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의 KODEX AI반도체의 명칭이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로 바뀌었다. [사진=삼성자산운용]

핵심은 국내 반도체 대장주에 대한 집중 투자 강화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을 기존 각 20%에서 각 25%로 높여 두 종목 합산 비중을 50%까지 확대했다. 국내 반도체 시장 방향성을 좌우하는 두 종목의 성과를 ETF 수익률에 보다 직접 반영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초지수도 ‘FnGuide AI반도체’에서 ‘FnGuide AI반도체TOP2+’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투자 유니버스 기준은 시가총액 6000억원 이상에서 1조원 이상으로 상향됐다. 소형주를 줄이고 시장 지배력이 높은 대형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개편에서는 삼성전기도 새로 편입됐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전기가 반도체 기판과 MLCC 분야에서 AI 반도체 밸류체인의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편입 종목 수도 기존 24개에서 최대 15개로 줄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삼성전기, 한미반도체, 이수페타시스, 리노공업 등 반도체 전후공정 핵심 기업 위주로 구성한 정예 포트폴리오라는 설명이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국 반도체 산업이 재편됨에 따라 시장 흐름을 더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상품을 리모델링했다”며 “이 ETF 하나로 국내 반도체 시장에 실질적인 집중 투자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hongsh789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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