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대표이사 신원근)가 가수 션의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와 진행한 온·오프라인 연계 기부 마라톤 ‘2025 롱런(LONG RUN)’ 캠페인이 오프라인 대회를 끝으로 총 26만5000여 명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 러닝 이벤트로 마무리되며 소상공인 지원에 동참하는 사회적 참여를 확산했다.
지난 5일 하남미사경정공원에서 진행된 ‘2025 롱런’ 오프라인 대회에서 션 가수(왼쪽에서 두 번째)과 차승진 카카오페이 부사장(오른쪽 두 번째), 이윤근 부사장(왼쪽 첫 번째)이 이원태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오른쪽 첫 번째)에게 소상공인을 위한 기부금 20억 원을 전달했다.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롱런’ 캠페인을 통해 온라인·오프라인에서 누적 26만여 명의 국민 참여를 이끌어내며 소상공인 상생 활동에 속도를 냈다. 온라인 대회는 지난달 14일부터 30일까지 카카오페이 만보기에서 17일간 진행됐고, 참가자는 목표 걸음(10억·100억·200억 걸음)을 모두 초과해 최종 225억 걸음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는 애초 계획한 10억원 기부에 추가 기부를 더해 총 20억원을 함께일하는재단에 전달했다.
온라인 열기는 지난 6일 서울 하남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 오프라인 대회로 이어졌다. 이날 5000명의 참가자가 10Km 코스를 함께 뛰며 소상공인 응원 취지에 동참했다. 참가자는 완주 메달, 리유저블백, 은박 담요, 카카오프렌즈 핫팩 등이 포함된 기념 패키지를 받았고, 레이스 종료 후에는 션의 공연과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 ‘오래오래 함께가게’ 부스, 기록 각인 프로그램, 포토존, 카카오페이증권 및 파트너사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션은 “26만여 명이 함께 만들어낸 200억 걸음의 성과였다”며 “선한 의지가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캠페인”이라고 말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사용자들이 직접 상생 의지를 실천한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함께 달리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