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수민 기자]

옵트론텍(대표이사 최상호)이 올해 구축한 내부회계관리제도 고도화 시스템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며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 시스템 운영과 재무팀 역량 강화로 투명경영 체계를 확보하고 있다.

옵트론텍 로고.

옵트론텍은 지난 4월 삼일회계법인과 계약을 체결하고 △약정사항 체크 통제 활동 △경영진 검토 통제(MRC) △법인인감 통제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후 약 7개월간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서 시스템을 가동하며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약정사항 체크 통제는 매 반기 시행되며 하반기에도 정상 운영 중이다. 법인인감관리대장과 의사록, 주요 계약서를 기반으로 우발·약정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재무 담당자부터 팀장, CFO, 대표이사까지 단계별 승인 절차를 거친다. 모든 의사결정은 CFO, 사업총괄 사장, 대표이사의 만장일치로 진행된다.

경영진 검토 통제(MRC)는 투자자산과 관계기업, 종속기업에 대한 손상 평가를 다각도로 점검한다. 평가자의 적격성과 독립성, 평가모델 적합성, 재무·미래 수익 추정 타당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한다.

회사 측은 4분기 재무 결산을 앞두고 재무팀 인력을 보강하고 결산 프로세스를 강화했다. 안정화된 내부통제 시스템과 재무팀 역량 강화를 통해 올해를 투명경영 체계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임직원 대상 교육도 지속적으로 진행됐다. 내부통제 가이드라인을 실무에 적용하도록 정기 교육을 실시해 제도의 실질적 정착에 집중했다.

옵트론텍은 지난해 대표이사 및 최대주주 변경 이후 새 경영진 체제에서 투명경영 체계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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