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대전 중앙본부에서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폐전기·전자제품 수거 캠페인을 진행해 자원순환 활동의 참여 범위를 임직원 개인까지 넓혔다.
신협 임직원들이 대전에 위치한 신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사용하지 않는 폐전기, 전자제품을 기부하며 자원 순환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이번 캠페인은 사용하지 않는 선풍기, 보조배터리, 휴대전화 등 폐전자제품을 수거해 환경부 지정 비영리단체인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수거 물품을 재활용하면서 발생한 수익은 신협사회공헌재단으로 전달돼 사회공헌 사업 재원으로 활용된다.
신협은 지난해 9월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전국 영업점에서 폐전자제품을 회수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를 통해 약 58톤의 전자폐기물을 순환자원으로 전환한 바 있다.
신협중앙회는 올해 캠페인의 대상을 법인 차원에서 임직원 개인 참여로 확대하며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을 강화했다. 신협 관계자는 자원순환 프로그램의 참여 저변을 계속 넓혀 환경 분야 ESG 실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