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김미섭 허선호)이 네이버페이(Npay)증권의 ‘간편주문’ 서비스에 미국주식 거래 기능을 추가하며 글로벌 투자 접근성 강화에 나섰다.
미래에셋증권이 네이버페이증권의 ‘간편주문’ 서비스에 미국주식 거래 기능을 추가했다. [자료=미래에셋증권]
이번 서비스는 네이버페이증권 내 종목 정보 확인 후 ‘간편주문’ 버튼을 누르면 해당 종목이 자동 연동돼 미래에셋증권 웹트레이딩시스템(WTS)으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별도 앱 설치 없이 간단한 인증만으로 웹브라우저에서 주식 거래가 가능해 투자 진입장벽을 낮췄다.
미래에셋증권은 정규장은 물론 데이마켓·프리마켓·애프터마켓 등 하루 최대 22시간 45분 동안 거래가 가능한 점을 강조했다. 또 통합증거금 제도를 적용해 원화만으로 자동환전이 이뤄지도록 해 투자 편의성을 높였다.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 주식매매계좌나 ‘미래에셋증권 CMA-RP 네이버통장’을 보유한 고객이 해외주식매매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계좌가 없는 경우 접속 화면에서 계좌 개설까지 연동해 절차를 단순화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해외주식 잔고 50조원을 돌파(지난달 10일 기준)하며 글로벌 투자 부문 경쟁력을 확대한 상태다. 이번 협력은 비대면 투자 환경 확대와 맞물려 해외 투자 저변을 더욱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