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대표이사 정철호)가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73억원, 영업손실 2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분기대비 매출액 12.4%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31.2% 감소했다.
컴투스홀딩스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타이틀로 자리잡은 '소울 스트라이크'가 저력을 보이며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현재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사업자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70%에 이른다.
3분기에는 MMORPG '아레스'를 대만·홍콩·마카오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현지 유저 취향에 맞춘 콘텐츠와 대만 쇼케이스 및 유명 크리에이터 협업 등 현지화 전략으로 흥행을 도모할 방침이다. 메트로배니아 장르 액션 RPG ‘페이탈 클로’는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오는 11월 스팀 얼리액세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첫선을 보인다.
컴투스홀딩스는 이 외에도 총 상금 100억원 규모의 '게임 챌린지' 공모전을 진행하며 다양한 신작 게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한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플랫폼'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 컴투스 관계사 이외에 이 플랫폼이 적용되는 국내 및 해외 게임은 125개에 달한다. 이달에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해외 세일즈도 진행한다. 또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증권사 차세대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 개발에도 나서는 등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으로도 확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