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대표이사 이정환)가 이륜차 렌털 전문기업 에이렌탈앤서비스와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 ‘에이링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이륜차 렌털 전용 스마트링크 시장 선점에 나선다.
SK렌터카는 국내 최초 이륜차 렌털 전문기업 에이렌탈앤서비스와 이륜차 전용 관제 솔루션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정환(오른쪽) SK렌터카 대표이사가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에이렌탈앤서비스 본사에서 이륜차 전용 관제 솔루션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상윤 에이렌탈 대표이사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SK렌터카]
이번 협약식은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에이렌탈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상윤 에이렌탈 대표이사와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SK렌터카는 자사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를 기반으로 개발한 이륜차 전용 관제 솔루션 '에이링크'를 에이렌탈에 독점 공급한다. 스마트링크가 이륜차 렌털 분야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이렌탈은 이 링크를 활용해 지능형 이륜차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안전 점수를 산출하고, 해당 점수를 바탕으로 보험료 할인과 렌털 심사 우대 등 고객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유지보수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에도 활용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SK렌터카의 차량 데이터 기술력을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양사의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이륜차 렌털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