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재 인턴 기자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권희백)이 ETF 브랜드 'PLUS' 리브랜딩 1주년을 맞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발표했다.
한화자산운용이 ETF브랜드 'PLUS' 리브랜딩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과와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이미지=더밸류뉴스]
한화자산운용은 23일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사는 운용자산(AUM)이 두 배로 늘어난 성과를 공개하며 공격적인 시장 확장 의지를 드러냈다.
리브랜딩 이후 한화자산운용의 ETF 운용자산은 3조6000억원에서 6조4000억원으로 급성장했다. 특히 'PLUS K방산'과 'PLUS 고배당주' ETF는 각각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주목할 만한 성과로는 2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PLUS 코리아 디펜스 인더스트리 인덱스(KDEF)' ETF가 상반기 미국 ETF 시장에서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금정섭 ETF사업본부장은 "2024년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원년으로 삼고, 베이비부머 은퇴 대비와 첨단 기술 테마 중심으로 상품군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으로 디지털자산 ETF 시장 진출을 예고했으며, 9월 차세대 배당 ETF 출시, 연내 미국 시장 고배당주 ETF 상장 등 공격적인 전략을 준비 중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한화자산운용의 이번 전략이 국내 ETF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