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 인턴 기자
삼표시멘트(대표이사 배동환 이원진)가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총망라한 보고서를 공표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에 앞장선다.
삼표시멘트는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 추진 전략을 담은 '2024 삼표시멘트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2024 삼표시멘트 ESG 보고서 표지. [이미지= 삼표시멘트]
이번 보고서는 2022년 첫 발간 이후 세 번째로 공개되는 것으로, ESG 비전인 '삼표와 함께 GREEN 미래'를 바탕으로 6대 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전략으로는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사회 구축 △인간 존중의 문화 정착 △지역과의 동반성장 실현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주주권리 보호 및 공정경영 실천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중대성 평가 고도화를 통해 도출한 10대 이슈를 중심으로 ESG 활동을 구성했으며, 핵심 이슈로는 △안전 및 보건 관리 △기후변화 대응 △환경영향 모니터링 등이 선정됐다.
보고서에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정관 개정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공모 최종 선정 등 주요 성과 사례가 수록됐다. 또한 고용노동부 태백지청과의 안전문화 확산 업무협약(MOU) 체결, 안전보건 로드맵 등 삼표시멘트의 안전·보건 관리 노력도 담겼다.
아울러 삼표시멘트가 지난해 선보인 저탄소 친환경 특수 시멘트 '블루멘트(Bluement)'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삼표시멘트는 블루멘트를 고부가가치 시멘트 브랜드로 포지셔닝하며,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