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 인턴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와 글로벌 에너지 시장 공략을 위해 손잡았다.
신한은행은 한전과 '글로벌 K-Energy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정상혁(왼쪽) 신한은행 은행장이 3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글로벌 K-Energy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한전이 추진하는 해외전력 인프라 및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공동 시장 발굴과 리스크 대응에도 함께한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해외프로젝트 자금조달 △시장 및 정책정보 공유 △현지 금융기관 협업 △정책 금융 연계 등 실질적 사업 연계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K-에너지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한전과의 오늘 협약을 계기로 미래 친환경 인프라 사업 확대를 위한 금융솔루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한은행과 한국전력공사의 협업을 통해 국내 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확장과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의 전문성과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