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그룹(회장 석창규)이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과 협업해 은행 업계 최초로 AI 뱅킹 서비스를 선보인다.
석창규(왼쪽) 웹케시그룹 회장이 지난 2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열린 ‘생성형 AI 기반 미래형 뱅킹 서비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강태영 NH농협은행 은행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웹케시그룹]
웹케시그룹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생성형 AI 기반 미래형 뱅킹 서비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는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 강태영 NH농협은행 은행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은행권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금융 서비스에 도입하기 위한 시도다. 양사는 AI 기반 디지털 서비스 공동 구축(AI 브랜치, AI 뱅킹 등), 양사 핵심역량 기반 AI 전환 파트너십 구축, 대 고객 AI 서비스 확산을 포함 뱅킹, 자금관리, 경영정보 등 전분야에서 AI 에이전트를 도입할 계획이다.
오는 9월 AI엔진을 탑재한 ‘AI 기업 통합자금관리서비스(하나로브랜치)를 출시하고 ‘AI인터넷뱅킹’ 시스템을 연내에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 회계담당자들은 자연어 형태의 음성이나 텍스트로 업무를 지시할 수 있게 된다.
이번 AI 에이전트 뱅킹은 기존 금융권 시스템을 변경하지 않고도 적용 가능하다. 필요한 개발 인력이 기존 뱅킹 시스템 구축 대비 80~90% 적고 6개월 내 구축 가능하다.
웹케시그룹은 이번 AI 뱅킹 서비스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모든 인프라와 경험을 투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