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 인턴 기자
BGF리테일(대표이사 민승배)이 아동 실종 예방을 위해 글로벌 콘텐츠 기업 오콘(OCON)과 함께 아동 안전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BGF리테일은 오콘과 서울시 강남구 BGF리테일 사옥 7층 대회의실에서 아동 안전 협력 네트워크인 '아이CU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류철한(왼쪽) 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이 2일 서울시 강남구 BGF리테일 사옥에서 '아이CU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한 뒤 우지희 오콘 대표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BGF리테일]
아이CU 얼라이언스는 아동의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하는 개방형 협의체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민간 기업과 협업해 아동안전 사회공헌 허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이번 협약은 엘리베이터 TV 광고 기업인 포커스미디어코리아에 이은 두 번째 파트너십이다. 오콘은 '뽀로로 극장판'을 비롯해 꼬마히어로 슈퍼잭, 선물공룡 디보 등 다수의 캐릭터 IP(intellec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보유한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오콘 키즈'와 그 외 채널 구독자 수를 모두 더하면 400만 명이 넘는다.
양사는 오콘 캐릭터의 캐릭터 IP를 활용한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고, 전국 CU 점포 네트워크와 온·오프라인 채널 등을 통해 아이CU 캠페인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 협약에서 △캐릭터 IP 기반 아동 콘텐츠 제작 △시즌별 아동안전 캠페인 및 프로모션 전개 △SNS 채널 및 콘텐츠 유통망 활용한 공동 홍보 등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 류철한 경영지원부문장은 “캐릭터 대중성, 뛰어난 콘텐츠 역량을 지닌 오콘과의 이번 협력은 아동이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아이CU를 지속 가능한 사회적 연대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