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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석 두나무 신임 대표 "국내 1위 거래소 '업비트' 글로벌 기업으로 키울 것"

  • 기사등록 2025-06-27 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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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오경석 두나무 신임 대표가 취임식에서 AI 발전 기회로 삼아 플랫폼 경쟁력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나무는 27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오경석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오경석 두나무 신임 대표 \오경석 두나무 신임 대표. [사진=두나무]

오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했다. 2008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일했다. 2016년 의류 업체 '팬코'에 입사해 2018년 대표이사를 지냈다. 현재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서 기타비상무이사를 맡고 있다.


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 제도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역사적 전환기에 두나무의 대표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업비트는 지난해 거래대금 기준 미국 최대 거래소 보다 앞선 성과를 달성했다며 이는 대한민국 디지털 자산 플랫폼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과 신뢰로 경쟁하고 있다는 증거이자 업비트를 더 키워야 하는 이유라고 전했다.


오경석 두나무 신임 대표 \'두나무, 오경석 신임 대표이사 선임' 요약. [자료=더밸류뉴스]실제로 포브스가 올해 발표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 업비트가 국내 1위, 글로벌 7위를 차지했고 글로벌 디지털 자산 데이터 전문기관 카이코의 지난해 4분기 평가에서도 국내 1위, 글로벌 5위를 기록했다.


오 대표는 앞으로의 전략으로 고객 중심 본질 집중, 기술과 보안의 우위를 위한 투자,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 글로벌 확장을 꼽았다.


최근 몇 년간 인공지능 기술, 특히 생성형 AI의 급격한 발전은 디지털 자산시장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이는 고객 응대 자동화, 이상 거래 탐지, 개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 등 디지털 자산 플랫폼의 핵심 기능에 근본적인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기술 변화를 기회로 받아들이고 AI 기반 기술과 데이터 역량을 강화해 플랫폼 경쟁력을 더 고도화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업비트가 지능형 디지털 자산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기술적 토대를 구축한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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