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회장 신동원)이 지난해에 이어 자사의 라면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다이닝을 선보인다.
농심이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오픈하는 ‘짜파게티 다이닝 클럽’ 조감도. [사진=농심]
농심은 오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짜파게티 다이닝 클럽’ 식당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짜파게티 다이닝 클럽은 퓨전 한식주점 ‘춘식당’과 함께 농심 제품을 소재로 공동 개발한 특별 메뉴를 판매하며 춘식당 전체를 짜파게티 테마로 꾸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5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대표 메뉴 ‘감바스 짜파게티’는 지난 4월 농심이 온라인으로 진행한 ‘짜파게티 요리사 대회’의 우승작으로, 새우와 올리브유가 짜파게티와 어우러졌다. 또 ‘마라짜파샹궈’, ‘포르치니 신라면툼바’, ‘사천백짬뽕전골’, ‘벌집핏자 닭날개튀김’ 등 농심 인기 라면과 스낵을 응용한 메뉴를 제공한다.
행사장 내외부는 과거 영화관을 테마로 꾸며 짜파게티의 브랜드 정통성을 강조했다. 외부에 영화 포스터 형태로 메뉴를 소개하고 티켓부스 형태의 포토존에서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농심은 색다른 메뉴와 공간 구성을 통해 고객들이 농심의 맛을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