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회장 신동원)이 한국의 무형유산을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한국 무형유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난달 17일 서울 송파구 국가유산체험센터에서 진행한 '농심 케잇데이 칠장'에서 칠장을 만들고 있다. [사진=농심]
농심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송파구 국가유산체험센터에서 국가무형유산 ‘한산모시짜기’를 주제로 한 케잇데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케잇데이’는 농심이 국립무형유산원과 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들이 강연자로 나온다. 무형유산 보존이라는 사회적 의미와 높은 교육 만족도에 힘입어 지난해 10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이번 케잇데이는 김나연 이수자가 ‘시간과 정성을 엮는 한산모시짜기 기술’을 주제로 진행한다. 모시풀 껍질로 실을 만들어 엮어내는 한산모시의 특성과 문화적 가치를 설명하고 참가자들이 한산모시를 활용한 풍경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가 만든 풍경은 기념품으로 증정되며 체험 종료 후 전통 다과와 함께 농심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예약 및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유산체험센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농심은 앞으로도 다양한 무형유산을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