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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북유럽 대형원전 사업 진출 본격 시동... 글로벌 원전 영토 확장 속도↑

  • 기사등록 2025-06-24 16: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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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정지훈 인턴 기자]

현대건설(대표이사 이현우)이 동유럽에 이어 북유럽 대형원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현지시각), 핀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 포툼,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핀란드 신규 원전 건설 사전업무착수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건설, 북유럽 대형원전 사업 진출 본격 시동... 글로벌 원전 영토 확장 속도↑최영(오른쪽부터) 현대건설 뉴에너지사업부장이 로랑 레뷰글 포툼 신규원전담당 부사장, 엘리아스 게데온 웨스팅하우스 수석부사장과 계약 서명에 앞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현대건설]


현대건설 최영 뉴에너지 사업부장과 포툼 로랑 레뷰글 신규 원전 담당 부사장, 웨스팅하우스 엘리아스 게데온 수석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은 계약 서명에 앞서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포툼 본사에서 원활한 수업 수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툼은 2년간 실시한 포괄적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3월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을 사전업무착수계약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은 후속조치로 이번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은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프로젝트 계획 수립, 원전 부지 평가, 인허가 관련 사항 점검 등 대형원전(AP 10000) 건설 전반에 대해 검토한다.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한 사업 역량을 재입증하고 , 발주처와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외에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7·8호기) 설계용역 수행과 슬로베니아, 스웨덴 등의 원전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향후 예정된 EPC 공사 입찰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의 역할이 다시금 주목받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지난 50여 년간 축적해온 원전 분야 전문성과 글로벌 톱티어 EPC 기업의 역량을 기반으로 유럽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 신뢰할 수 있는 원전 건설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jaho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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