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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글로벌 CVPR서 AI 경쟁력 인정받아...생성형 AI 기술로 업무 혁신

- 세계적 학회서 인정받은 기술, 전사적 디지털 전환의 중심에 서다

  • 기사등록 2025-06-17 14: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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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호겸 기자]

현대모비스(대표이사 정의선 이규석)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기술이 세계적 학회에서 인정받고, 이를 활용해 전사적인 업무 혁신에 나선다. 


현대모비스, 글로벌 CVPR서 AI 경쟁력 인정받아...생성형 AI 기술로 업무 혁신현대모비스가 생성형 AI 기술을 연구개발, 제조 현장, 전사 정보제공 서비스 등 경영 전반에 적용해 품질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지식 검색, 업무 자동화 등 AI 기반 경영 혁신을 강화한다. [이미지=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최근 미국 테네시주에서 열린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회(CVPR)’에서 가상의 주행 환경을 구현하는 생성형 AI 모델을 공개하고 우수 논문으로 채택됐다고 17일 밝혔다.


CVPR은 이미지 처리와 객체인식, 딥러닝 등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학회로 알려져 있다. 엄격한 선정 기준 때문에 논문 채택률이 낮아 현대모비스의 이번 논문 채택은 AI 기술 경쟁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쾌거로 평가 받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공개한 생성형 AI는 텍스트와 이미지 정보를 통합 분석해 이미지 속 특정 부분만을 정밀하게 변환할 수 있는 모델이다. 예를 들어 낮 시간에 촬영한 도로 영상을 기반으로 날씨와 시간대, 도로 형태 등 특정 조건을 세부적으로 바꿀 수 있다. 낮을 밤으로, 비오는 날을 눈오는 날로 변환할 수 있는 것이다. 방대한 데이터를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향후 다양한 업무 분야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모비스는 우선 이 생성형 AI 모델을 전사 차원의 문서 텍스트와 이미지 정보를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검색하는 데 적용할 방침이다. 서로 다른 유형의 정보를 통합 분석하는 것은 생성형 AI의 원천 기술 중 하나로,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을 활용하여 전사 정보제공 서비스가 가능한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오는 8월부터 연구개발, 생산기술, IT 시스템 등 경영 전반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지식 검색, 업무 자동화, 이미지 분석 등 업무 혁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rlaghrua8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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