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채종일 기자]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8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동기대비 26.15% 증가한 수치다.

토스뱅크는 7개 분기 연속 흑자이자 출범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다.

토스뱅크 연도별 주요 지표. [자료=토스뱅크]

순이자이익은 20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30% 증가했으며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2.60%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비이자수익은 높은 월간활성사용자(MAU)와 플랫폼 기능 강화를 기반으로 37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51% 성장했다. 비이자이익은 -152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으나 전년동기인 -167억원 대비 축소됐다.

지난 1분기 기준 여신잔액은 14조8500억원, 수신잔액은 30조300억원, 총자산은 32조5300억원을 달성하며 성장했다.

고객수는 1245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6.33% 증가해 고객 중심 성장성을 뒷받침하는 은행임을 꾸준히 입증하고 있다. 지난 1분기 기준 토스뱅크 자체 MAU(월간활성사용자)는 865만명으로 업계 최상위권으로 진입했다. 

자기자본비율(BIS)은 15.90%로 전년동기대비 1.03%p 개선돼 견조한 자본적정성을 유지 중이다. 대손충당적립금률은 285.62%로 전년동기대비 79.27%p 상승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25년 1분기 실적은 토스뱅크가 본업 중심의 성장과 그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산건전성까지 달성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맞추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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