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신진작가 육성과 미술계 저변 확대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이달 29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서울 역삼동 소재 신한갤러리에서 ‘2025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의 두번째 기획전시 ‘조용히 끄는 사람들(Silent Dragger)’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역삼동 소재 신한갤러리에서 '조용히 끄는 사람들(Silent Dragger)' 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사진=신한은행]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는 젊은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아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2003년부터 23년간 169회 전시를 열고 300명의 신진작가를 발굴하는 등 젊은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조용히 끄는 사람들(Silent Dragger)’에는 ‘원정인’ 작가와 그룹 ‘키시앤바질’이 참여한다. 기억과 언어가 사물로 전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화와 새롭게 생성되는 기억을 창의적인 시각으로 해석해 다양한 형태의 예술작품으로 선보였다.
오는 6월 4일에는 신한갤러리에서 참여 작가와 관람객이 소통하는 ‘그림 같은 오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남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진 작가들의 새로운 시각이 담긴 예술 작품들을 많은 분들이 관람하시고 의미있는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진 작가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