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플레이(대표이사 김홍기)가 전북 익산시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비즈플레이가 지난 3월 오픈한 '익산 다이로움'이 검증된 인프라와 독자적인 데이터 이관 기술을 통해 원활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비즈플레이]
비즈플레이는 지난 3월 오픈한 '익산 다이로움'이 검증된 인프라와 독자적인 데이터 이관 기술을 통해 원활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익산 다이로움은 연간 4100억원 이상 발행되는 지역화폐로 전용 앱을 새롭게 구축하고 모바일 QR로 결제 시 가맹점 수수료 면제, 카드 결제 시에만 카드사 수수료가 발생하도록 했다.
서비스 안정성 확보를 위해 오픈 전 3000여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실시했고 대량 트래픽 발생 시에도 이용 속도가 저하되지 않도록 자체 데이터베이스(DB) 구조를 구축했다. 오픈 당일 고객센터 인력을 50명으로 증원해 초기 대응 체계를 마련하며 문의 응답률을 98%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비즈플레이의 독자적인 데이터 이관 방법론이다. 기존 운영사업자에게 이관받은 데이터를 신규 운영 DB와 통합 구성해 서비스 전환 과정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이전 플랫폼 ‘착한페이’ 앱의 결제 내역 확인, QR 및 카드 결제 취소도 ‘익산 다이로움’ 앱에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비즈플레이는 이번 사업에서 얻은 기술로 향후 운영사업자가 변경 되더라도 기존 앱 업데이트만으로 신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