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채종일 기자]

토스뱅크(대표이사 이은미)가 24시간 고객 상담이 내재화된 기술력 강화에 나섰다.

토스뱅크는 자체 개발 실시간 채팅상담 시스템 헬프챗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토스뱅크, 24시간 채팅상담 시스템 '헬프챗'. [자료=더밸류뉴스]

헬프챗은 고객 관점에서 기획, 제작된 토스뱅크 자체 채팅상담 시스템이다.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상품이나 서비스 등 은행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궁금증과 문제 상황 해결까지 도움을 제공한다.

기존 토스뱅크가 운영하던 외부 솔루션 대비 약 4배 빨라진 속도로 응답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는 자체 개발과 내재화를 통해 응답 속도 향상과 고객형 구체적 해결책 제시 등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헬프챗에 웹소켓(WebSocket) 방식을 적용했다. 웹소켓은 웹이나 앱이 토스뱅크 서버와 지속적으로 연결을 이어 고객들과의 양방향 통신을 실시간으로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머신러닝(ML) 기반의 고객 의도 파악 기술도 결합해 정교함을 더했다.

헬프챗은 향후 AI 시스템을 탑재하며 고도화 될 방침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언제나 고객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해 왔던 토스뱅크는 상담 과정에서 겪었던 불편에 착안, 헬프챗을 도입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 중심의 혁신을 이어가며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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