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대표이사 서강현)이 최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2025년 현대제철 고객동행 신년회'를 개최하고 위기 극복 의지를 다졌다.
현대제철은 '고객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 서강현 사장을 비롯한 영업 담당 임직원과 주요 고객사 대표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이 지난 14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진행된 '2025년 현대제철 고객동행 신년회'에서 임직원 및 고객사 대표들과 함께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행사에서는 철강업계의 현재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동반성장에 기여한 고객사 6곳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강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철강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고객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비전과 2025년 경영방침을 공유하고,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장의 '트럼프 2.0 시대 리스크 대응전략' 특별 강연도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관세정책, AI혁명, 에너지혁명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으며, 고객사들과 함께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는 평가다.
현대제철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현재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