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대표이사 장재훈, 이하 현대차)가 민관협력으로 진행되는 자연환경복원 ESG 사업에 참여한다.
현대차는 한국환경보전원, 아산시와 함께 ‘자연환경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적, 물적 자원 등을 활용해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김일범(오른쪽 첫번쩨) 현대차 부사장이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 원장과 자연환경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
이번 사업 대상지는 현대차 아산공장 인근 약 9000㎡ 규모의 공간으로, 수서생물원, 철새관찰대, 생태학습공간 등을 조성하여 생태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의 사후 유지관리는 아산시가 담당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사업장 인근 지역의 생태계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김일범 GPO 부사장은 "현대차가 민관협력으로 진행되는 자연환경복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정부와의 공조를 통해 ESG 경영 및 자연환경보존,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생태환경 복원 사업을 통해 현대차의 지속가능경영 및 환경보전 노력이 지역사회와 연계되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