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이사장 정몽규)이 '포니정재단빌딩'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통한 장학 및 학술지원 사업 추진에 나선다.
포니정재단은 2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포니정재단빌딩에서 '포니정재단빌딩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정몽규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진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정몽진 KCC그룹 회장 등 범현대가와 HDC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정몽규(오른쪽 세번째) 포니정재단 이사장이 2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포니정재단빌딩에서 개최된 '포니정재단빌딩 준공 기념 제막식'에서 △김진현(왼쪽 첫번째) 前 포니정재단 이사장 △최중경(왼쪽 두번째) 포니정재단 이사 △주선회(왼쪽 세번째) 포니정재단 이사 △박영자(왼쪽 네번째) 여사(故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 부인) △정몽준(오른쪽 두번째) 아산재단 이사장 △최욱 원오원건축사무소 대표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포니정재단은 빌딩 전체를 임대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장학사업과 인문학 연구 활동 지원사업과 같은 재단 목적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1층 공간을 대규모 회의나 세미나 등이 가능하도록 배치해 재단 공식행사는 물론 일반인 대상 강연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5년 설립된 포니정재단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PONY 鄭(포니정)’ 故 정세영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장학사업을 중심으로 인문학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또 포니정혁신상과 영리더상과 같은 상찬 사업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