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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광주경자청과 한일 무역투자 협업 확대

- 일본 나고야에서 ‘2024 한일 무역투자 진흥 세미나’ 개최

  • 기사등록 2024-07-02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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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조원종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 KOTRA, 이하 코트라)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청장 선석기, 이하 광주경자청)과 함께 첨단제조 분야의 한일 무역투자 협업 확대에 나섰다.


코트라, 광주경자청과 한일 무역투자 협업 확대코트라가 2일 광주경자청과 공동으로 일본 나고야 힐튼 호텔에서 '2024 한-일 무역 투자 진흥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코트라는 2일 광주경자청과 함께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힐튼 호텔에서 '2024 한-일 무역투자 진흥 세미나'를 개최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으로는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이비덴, 도요타통상 등 모빌리티 분야 일본 주요 기업과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가한다. 프로그램은 △무역·투자 진흥 세미나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잠재 투자가 방문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세미나는 △한국 경제 동향과 한국진출 여건 및 인센티브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통한 한일 간 교역 확대 방안 △한국진출 성공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라운드테이블에는 오카야코우키, 주식회사 KTX 등 일본기업 관계자들과 신석시 광주경자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일 투자 동향과 진출 애로사항 등을 논의한다. 또 일본 중부지역 기업과 KOTRA, 광주광역시 간 상호 협력 확대 방안도 이야기한다.


관세청에 따르면 전체 대일 수출액 중 RCEP 활용비율은 2023년 기준 누계 68.1%로 발효 2년 차 기준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반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일 수입액 중 RCEP 활용비율은 37.0%로 일본기업들의 RCEP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저조하다. 일본 정부는 자국 기업의 RCEP 활용 확대를 통해 관세가 철폐된 자동차부품, 화학제품, 섬유 등 품목에서 일본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최정락 코트라 나고야무역관장은 "미래차 등 양국 간의 첨단 제조업 분야 경제 교류 수요의 확산을 직접적인 무역·투자 확대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wonjong@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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