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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모듈러 건축 기술 개발' MOU

- 모듈러 건축용 ‘유닛형 주방 및 욕실’ 개발

  • 기사등록 2024-05-30 11: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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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현대리바트(대표이사 윤기철)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모듈러 건축 시장을 개척한다.


현대리바트,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모듈러 건축 기술 개발\  MOU권태진(왼쪽) 현대리바트 영업본부장 전무가 지난 29일 경기도 고양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진행된 ‘모듈러 건축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송태협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연구본부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는 모듈러 건축에 적용되는 인테리어 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29일 경기도 고양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태진 현대리바트 영업본부장(전무), 송태협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연구본부장, 이상섭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모듈러클러스터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여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모듈러 건축용 유닛 주방 및 욕실 개발, 모듈러 건축의 최적화된 수납공간 개발, 모듈러 건축의 연구개발 성과물 실증, 국내 모듈러 건축 발전을 위한 미래 기술개발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모듈러 건축은 표준화된 모듈러 유닛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후 운송과정을 거쳐 현장에서 설치 및 최소한의 내·외부 마감작업을 통해 건축물을 조립, 완성하는 탈현장 건축 방식으로 공사 기간을 기존 건축 방식 대비 20~50% 단축할 수 있고 분진·폐기물이 적다.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4월 모듈러하우스 스타트업 ‘스페이스웨이비’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현대리바트는 철골 구조 모듈에 적용 가능한 ‘일체형 주방·욕실 유닛’ 개발에 먼저 착수할 예정이다. 상호 기술 협력을 통해 신규 유닛에 주방과 욕실 일체화 벽체 및 건‧습식 바닥 모듈 등을 개발,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현대리바트가 보유한 프리미엄 가구 제조·인테리어 역량을 활용해 성장세가 가파른 모듈러 건축 시장에 최적화된 효율적인 공간구성 및 주거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양사 간의 기술 교류 및 다양한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모듈러 특화 기술을 선도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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